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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 별 이상한 댓글도 달리길래 근황보고나 짧게 해봅니다
- 2형 양극성장애와는 그런대로 잘 공존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그렇게까지 흔들리는 일은 거의 없어요.
- 반면 불면증은 도대체 언제 잡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양친, (다리 부수고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한) 언니, 고양이 두 마리와 지내고 있습니다.
- 이삼일에 한 끼 먹던 자취 시절보다 살이 엄청 쪄서 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맛있는 것들을 먹고 찐 살이니 어쩌겠어요.
- 친구들을 못 보고 지내는 건 조금 슬프고 많이 외롭네요. 제 생각보단 제가 외향적인 면이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뭐 이것도 어쩌겠나 싶구요.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더 견딜만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