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

220918

Gazamee 2022. 9. 18. 22:57

감정의 진폭은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서서히 하향하는 기분
타인의 불화를 한 집에서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 정신을 좀먹는다
월급은 끔찍할 정도로 적지만 이직을 할 수 있는 조건도 아니고 그 점때문에 그냥 이 끓는 물에서 나가지도 못한다
자꾸만 죽지 못했던 순간들이 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