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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좌표 : http://lovejayu.blog.me/220102136364
원글은 더이상 업데이트되지 않으며, 앞으로는 원본을 그대로 옮겨온 이 포스트만 업데이트됩니다)
★리플은 확인 후 반영하고 있으나 일일이 리리플을 달지 않습니다
Recent Update : 2016/9/14
[이 글은 제 식도락의 레베루에 따라 꾸준히 갱신될 것입니다. 제 입맛이 딱히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추천이 잘 맞지 않을수도..]
심심하기도 하고...녹두에서 뭐 먹어봤는지 한번 정리나 쭉 해보려고 작성합니다. (추천 리스트만 추려내지 않고 모두 적음)
유사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밥집, 술집, 카페 등 생각나는대로 다 쓸 거예요. 위치설명은 생략하되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을 때만 구분할게요. <- 요청이 들어온 경우에는 위치를 간략히 표시하겠습니당
업종 구분 없이 가나다순으로 정렬하겠습니다. 재방문 이후 특기해야 할 사항이 더 생긴다면 꾸준히 추가해서 쓰겠습니다.
실제로 먹어본 곳을 먼저 나열하고, 괜찮다고 얘기를 들어본 곳은 마지막에 따로 적어놓도록 할게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 곳들에 가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주된 목적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없어진 곳일 경우 안 쓰기는 아깝고 ㅋㅋ 파란색(#518fbb)으로 표기하겠습니다. (모바일뷰에서는 모두 검은 글씨로만 보여요 이제 모바일로도 색깔 확인 잘됨!!)
리스트가 길기 때문에, 특정 가게에 대한 평을 바로 찾으실 분들은 페이지에서 찾기(ctrl + f) 기능을 이용하세요 :)
링크스크랩은 허용해 두기로 했습니다만, 이런 별볼일 없는 블로그의 개인평에도 반박을 하러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검색은 비허용으로 남겨두기로..☆
-> 8/26 검색허용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런 하찮은 서너줄짜리 평에도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제 업보이거니 하겠습니다.
+ 2015/6/7 이 목록은 맛집 리스트가 아닙니다!! 가본적/시켜먹어본적 있는 가게를 그냥 다 모아놓은 거라서 그저 그렇다거나, 맛없다 싶은 곳도 간간이 있어요. 주의해주세요!
+ 2015/9/6 요즘 많이 느끼는건데, 예전에는 맛있다고 생각했던 집이라도 1)가게 자체의 제반조건 변화 혹은 2)제 입맛의 변화로 인해서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좀 생깁니다.. 방문일자를 적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무어라 할순 없지만 ㅠㅠ;;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시어요...
+ 2015/9/16 스압에 대한 성토가 많아서 가나다순으로 모두 요약글을 만들었습니다 호호.. 물론 모바일은 그런거 없이 다 펼쳐져서 뜨겠지만....
+ 2016/3/18 네이버블로그는 모바일에서 글접기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티스토리로 옮겨보고 있는 중입니다. 모바일이 되면 여기로 아예 이사를 할 생각이예요 -> 그래서 이사했습니다
+ 2014/08/26 배달음식점 추가
+ 09/21 폐업점포 추가
+ 09/25 신규방문/점포변경 추가
+ 09/26 신규방문 추가
+ 09/28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0/06 신규방문 추가
+ 10/12 신규이용 추가
+ 10/16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0/19 신규방문 추가
+ 10/22 폐업점포 추가
+ 10/27 신규이용 추가
+ 11/04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11/08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1/11 폐업점포 추가
+ 11/12 신규방문 점포 추가
+ 11/16 폐업점포 추가
+ 11/26 신규방문 점포 추가
+ 11/28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2/14 신규방문/신규이용 추가
+ 2015/02/10 신규방문/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3/28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4/02 신규방문/업소명변경/폐업점포 추가
+ 04/24 폐업점포 추가
+ 04/26 폐업점포 추가
+ 04/29 폐업점포 추가
+ 05/13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5/19 신규방문/영업재개/폐업점포 추가
+ 05/29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6/02 신규방문/신규이용 추가
+ 06/04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6/07 신규방문/신규이용/업소명변경/폐업점포 추가
+ 07/16 신규이용 추가
+ 07/19 신규방문/신규이용 추가
+ 08/02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8/10 신규이용 추가
+ 08/30 폐업점포 추가
+ 09/02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9/06 신규방문 추가
+ 09/08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9/13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9/15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9/20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9/26 신규방문 추가
+ 09/30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0/06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0/07 폐업점포 추가
+ 10/09 신규방문 추가
+ 10/12 신규이용 추가
+ 10/18 신규이용 추가
+ 10/27 폐업점포 추가
+ 11/06 신규방문/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11/07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11/23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12/04 신규이용 추가
+ 12/07 신규방문 추가
+ 12/09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12/22 신규방문 추가
+ 2016/01/26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2/20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3/08 신규이용 추가
+ 03/14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3/17 폐업점포 추가
+ 03/18 신규방문 추가
+ 03/26 신규이용 추가
+ 04/15 신규방문/신규이용 추가
+ 05/06 신규방문 추가
+ 05/22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5/24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5/25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5/27 폐업점포 추가
+ 06/15 신규방문/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7/11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8/13 신규이용/폐업점포 추가
+ 08/31 신규방문/신규이용 추가
+ 09/06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09/12 폐업점포 추가
+ 09/14 신규방문/폐업점포 추가
* 개척지
- 가르텐비어 : 맥주집. 뭔 잔이 이따구로 생겼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 김이 잘 안빠지게 돼있는 구조인데 나는 탄산이 너무 짱짱하면 잘 못마셔서.. 음... 그래도 잔을 차게 유지해주는 테이블 구조가 좋았음. 제일 큰 잔 한번 먹어보고싶다.. 그거 도대체 어떻게 마실까 넘 궁금;; 실내흡연가능인데 그래봤자 뭐.. 새해면 얄짤없겠지.. -> 폐업하고 포차가 들어왔다네요
- 가마솥 도시락 : 도시락 배달 시켜먹는 곳. 난 도시락은 다 거기서 거기같음... -> 국물인척 하는 시원한 보리차를 같이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마솥 한방 삼계탕 육개장 전문 : 일년 내내 삼계탕을 파는 곳이 잘 없다보니 몇 번 가 봤다. 두부촌 계절메뉴 반계탕을 먹는 것보다는 가격이 좀 센 것이 사실이지만 나는 오히려 겨울에 삼계탕을 더 많이 찾으니.. 삼계탕집이 대체로 그렇지만 미리 연락을 해서 좀더 푹 고아달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다(정작 실천은 안하지만) 무난하게 괜찮은데, 신림역 포도원의 들깨삼계탕이 자꾸 어른거려서 그렇게 잘 가지는 않음. 잔반찬을 덜어먹도록 통과 집게를 같이 줘서 깔끔.
- 가치 : 녹두에 안어울리는 고급진 느낌의 카페다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보고 한층 더 그런 인식을 갖게 됐다.. 음료가 다 맛있었고 같이 간 일행이 시킨 밀크티는 특히 왜 밀크티에 이렇게 좋은 찻잎을 쓰느냐는 평이 절로 나는 가게였음.. 그리고 노래 트시는 걸 보니까 약간 이렇게 노래를 틀기 위해서 고급진 카페를 하시는건가 싶은 느낌이 너무나 강렬했던것
- 감자자루치킨 : 개별로였음. 치느님에 대한 신성모독... 금방 망하고 지금은 카오리비루가 들어왔다.
- 강정구의 피자생각 : 블루베리 도우가 특이했는데 나는 좋았고, 요즘 이런 중형 프랜차이즈 피자의 트렌드인지 모르겠지만 콤비네이션이 꽤 달긴 했지만 토핑도 괜찮았음. 스파게티도 멀건 면 위에 소스를 얹은 게 아니라 제대로 버무려져 있어서 좋았고, 어플 후기 쓰는 것을 담보(..)로 보내주는 치즈스틱도 돈부리집 같은 데서 파는 것보다 치즈가 더 실하게 들어있었다. 다만 주문 받는 체제가 아직 정리가 덜 됐는지, 치즈크러스트를 시켰는데 그냥 피자가 왔다는 호소가 많이 보이며 나도 일원이었음... 끙... 다음에 시킬땐 괜찮겠지?
- 고릴라스테이크 : 배달이 되길래 시켜먹어봄. 크림소스가 더 맛있다는 평이 대체로 이해가 됨. 크림이 묽지 않아서 좋았다. 매운맛은 제일 매운걸로 했는데 타바스코맛이 강해서 매운만큼 신맛과 단맛이 함께 높은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한 맛. 흑미밥이 꼬들꼬들한 점도 마음에 들었고.. 그리고 어플 리뷰 보면 사람들이 다 빵좀 더달라고 아우성이던데 확실히 빵도 맛있긴 했음. 전반적으로 시키기 전에는 이정도 돈을 주고 시켜먹어도 될려나 싶은데 먹어보면 만족스러운 느낌. -> 굉장히... 고객 의견을 잘 수렴하는 곳이다... 소스 분리 얘기 나왔던거 기억나는데 이제 소스를 별도 용기에 담아주고 빵도 아예 추가메뉴를 따로 만듬. 다만 포크스테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메뉴가 아예 사라져버렸네..
- 고스트피자 : 배달의민족에서 쿠폰 뿌리고 평도 나쁘지 않길래 B 어쩌구 세트메뉴를 시켜봤는데.. 스파게티도 그렇고 피자도 그렇고 제법 단맛이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콘샐러드에 후르츠칵테일(...)이 든 걸로 봐서는 사장님이 어지간히도 단 맛을 좋아하시나 싶기도 하고.. 맛이 없다고 하기엔 애매하고, 내 취향이 아니었음. 피자가 좀 달다구리한 걸 좋아하면 입맛에 맞을 것 같다. 솔직히 후르츠칵테일은 좀 용납할 수 없었지만... 핫윙은 평범
- 공수간 : 지옥라면 먹어봤는데 와 내가 중고딩때 집에서 고추장 미친듯이 풀어서 끓이던 그때 그 라면 맛이다... 매우 추억이 돋았으며.... 그간 나는 세월의 직격을 맞아서... 더이상 그때처럼 마구 먹어제낄 수가 없어서 국물은 반 이상 남겼다 흑흑 ㅠㅠ 속 쓰리지 말라고 양배추를 좀 같이 넣어주는데 음 부질이 없었다 ^^... -> 어느틈엔가 폐업하고 무슨 골뱅이집이 되어 있었다..
- 공차 : 공차가 공차겠죠... 밀크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는데, 밀크티 빙수는 맛있었음. 한번 볶았는지 뭔가 바삭바삭한 식감의 아몬드&캐슈넛과 타피오카 와장창 그리고 푸딩이 곁들여져 나옴.
- 광숙이 : 하노이별 사장님이 원래 하시던 민속주점. 따님이 "아빠 술장사 하는거 싫어"라고 했다는 이유로 가게를 다른 분께 넘기고(상호는 그대로 유지) 하노이별을 운영하게 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사장님 바뀐 다음에 갔었는데 정겹고 괜찮은 분위기였으나 딱 한번 선배들 따라간거라 어디 있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ㅠㅠ 지금까지 계속 영업하고 계시는지 잘 모르겠음. 아무리 봐도 없어진 것으로 보여서 폐업점포로 수정함
- 이름 없는 횟집광어두마리 : 광어 2마리 15000원에 포장해주는 곳이었는데 왠지 포장해서 가면 되게 적었음. 지금은 없어지고 포차가 들어와서 한창 신장개업 이벤트중. 그새 망하고 탕수육/족발집으로 또 변함.. 여기도 또 망한 삘인데 정말......;; 뭐가 들어와도 다 망하는 자리 중 하나인듯...
- 99닭발 : 세트메뉴가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시켜 봤는데 주먹밥에 참기름을 아끼지 않고 부어줘서 좋았음. 본메뉴인 닭발은 무난하게 맛있었고 오돌뼈는 내가 애초에 자주 먹는 메뉴가 아니라서 평가를 하기는 좀 애매함... 계란찜에 당근을 잔뜩 넣어놔서 그건 좀 취향이 안었다. 너무 들쩍지근했음.
- 구구옛날통닭 : 저녁 겸 맥주안주 할 작은 통닭 사가기 좋았음. 치킨집인데 족발도 팔고 소고기국밥도 팔고 별의별 메뉴를 다 팔았음. 나중에는 붕어빵도 팔았던 것 같은데.. 지금 이자리는 이런저런 집이 들어오면서 헤매다가 결국 눈꽃빙수집이 들어왔고, 닭집 자체는 아래쪽으로 옮겨갔다고 들었는데 찾지 못해서 못 가봄. 실질적으로 옛날통닭의 계보를 잇는 다른 닭집(먹방)은 두부촌 위쪽에 있음.
- 굽네치킨 : 굽네가.. 굽네지뭐... 배달어플로 시켰는데 너무 박스만 덜렁 오는게 좀 뭐하긴 했음. 그리고 젓가락을 안주다니..
- 그린티애 : 1, 2호점 모두 해당하는 얘기인데 메뉴가 너무 정신없고 모험을 하면 실패 가능성이 다분하다. 차라리 베이스 음료를 고르고 토핑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왜 저런 비합리적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그리고 빙수는 정말 정말정말 너무너무 맛없음 ㅠㅠ 큰거 시키면 무슨 항공모함같은 그릇에 빙수가 산더미같이 나오는데 문제는 맛없어 ㅠㅠ 그 위에 올리는 아이스크림 알고보니 손수 만든 젤라또라는데 그 정성이 안타깝다 ㅠㅠ;; 그린티는 그냥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만화책 읽거나 보드게임 하거나 친구랑 떠들러 가는 곳.. -> 2호점 폐업. 1호점은 건재
- 김가네 : 프랜차이즈 분식집답게 그냥 평범. 개인영업 밥집보다 메뉴가 더 다양하고, 배달이 깔끔하게 온다는 게 메리트. → 2014년 11월에 리모델링하였음.
- 김밥사랑 : 24시간 분식집. 24시간 하는 곳 중에서는 순두부찌개가 괜찮아서 이른 새벽에 밥을 먹어야 할 때 종종 찾아간다. 반찬 중에 감자볶음이 늘 좀 덜 익었다는 느낌이 드는 곳. 현금결제만 가능. 김밥이 천원이라서 출근길, 등교길에 버스 타러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폐업하고 그 자리에 남쏘집(구 남자의 소세지) 들어옴 ㅠㅠ 난 토마토보다 여기가 좋았는데
- 까치분식 : 참참참이 문닫으면 대안으로 가는 곳. 특기할 만한 것이 없다.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 동네 분식집. 24시간 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새벽 4시쯤 가서 튀김을 시켰더니 거의 안 남아서 종류가 오징어랑 김말이 뿐이었음. -> 특기할게 없긴 왜없어.. 이걸 까먹다니... 오뎅이 순한맛 매운맛 따로 있고 300원짜리 500원짜리가 또 따로 있는게 특징.
- 꼬꼬닭스 : 배달 치킨집. 여기는 파닭이 아니라 양파닭인데 매우 존맛이다. 크..! 은근히 전화번호 찾기가 어려운 가게.
- 꼬꼬랜드 : 코인노래방 맞은편에 생긴 옛날통닭집. 치즈치킨을 주문해봤는데 롯데리아 양념감자 치즈맛 가루를 뿌린 것 같은 맛이었다. 5천원이랑 백원짜리 열다섯개 냈는데(...) 동전 많을수록 좋다고 흔쾌히 받아주신데다 반반 나눠서 따로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흔쾌히 해주셔서 좋았다
- 꼬리엔탈깻잎칩킨 : 치킨 배달. 설입쪽에 있는 모양인데 녹두도 배달해준다. 양은 2마리 세트가 고만고만한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수준. 딸려오는 김말이도 그렇고,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다. 흔히 생각하는 그 두툼한 냉동감자튀김이 아니라 패스트푸드점같은 얇은 감자튀김. 치킨 자체도 난 고소하고 좋았음. 다만 깻잎이 너무 잘게 잘려있어서 후라이드의 경우 깻잎과 함께 먹기가 미묘하다는 점이... 그리고 2시까지 한대서 1시에 전화했더니 이미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좀 황당하기도 했음.
- 꼬장마차 : 씽씽 아래층에 있는 술집. 석류홍초소주랑 블루베리홍초소주를 먹었는데 석류 쪽이 더 맛있었다. 안주는 음...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튼 뭔가 부추가 곁들여져 있는 걸 먹었는데 맛있었음. 3차로 갔던 거라 기억이 상당히 가물가물한게 흠인데 ㅠㅠ(같이 갔던 분들께 죄송...) 어쨌든 실내흡연 가능해서 손님 많으면 그야말로 자욱한 공기를 느낄 수 있으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 꽁시꽁시 : 면 종류는 좀 많이 별로였고 탕수육 같은 거에 소주 들이붓기 좋은 곳으로 기억하는데 문제는 여기 문 닫은 것 같다ㅠㅠ 환기가 잘 안돼서 안쪽 룸에 앉으면 주방의 연기가 고스란히 들어와 눈이 매웠던 기억이 난다. 탕수육 외에도 깐풍기, 깐쇼새우, 라조기, 라즈지 등 고기 튀겨서 볶는 요리 종류가 다른 곳보다 다양하게 있었던 기억.
- 끼니요기 : 파출소 뒷길에 있는 밥집. 가격이 저렴하고 반찬에 계란장조림이 있다! 어디 가서도 실패하기 어렵다는 순두부를 시켰는데 국물은 매운맛 없이 좀 짜고 약간 그.. 비지같은 거 풀었을때 특유의 혼탁한 국물이었음. 약간 짠것만 빼면 맛있었다. 가격도 엄청 싼데 쿠폰 적립도 가능. 구워먹는 고기를 1인분 200g 8천원에 파는데 0.5인분도 팔아서 신기했음.
- 나뚜루팝 : 구 나뚜루 시절에 가봄. 딱히 여기서 조리를 하는 게 아니다보니 쓸지 말지 좀 고민했는데(여기 쓰면 배스킨도 써야 할 것 같아서;;) 그냥 그럼. 솔직히 접근성과 가격을 고려하면 특별히 갈 필요 없는 곳.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하겠답시고 2층 내부에 장식한 나무 때문에 오히려 인테리어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 나라 오무스비 : 우동이나 돈부리, 일본식 카레 등을 파는 곳. 일본식카레를 먹어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카레우동도 먹어봤는데 이건 심지어 카레도 내 취향 아닌데다 우동 면이 일반적인 우동 면의 거의 2배 가까운 굵기라서 아무리 열심히 카레와 비벼도 밀가루 맛밖에 안났음 ㅜㅜ 대신 돈부리는 맛있었음! 돈부리 양이 엄청 많아서 돈카츠 아껴뒀다가 막판에 아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원래 식권판매기로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고 그걸 셀프서빙하는 게 기본인 것 같은데, 서빙을 그냥 해 주시기도 함. 여기 우동은 천년만년 세일하는 것 같은데... → 망했다고 합니다~
- 나비 : 이찌멘 옆에 있는 카페. 오며가며 보기만 하고 와본 건 처음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그냥저냥 무난한 카페. 죽치고 앉아서 뭐 하기에 괜찮은 듯. 와이파이가 엄청 여러개 걸리는데 어째선지 보안 걸린 카페 와이파이보다 어디 건지 알수도 없는 아이피타임이 더 잘 터지는 것은.. 기분 탓인가...
- 나주곰탕 : 의외로 오래 가길래 해장이나 하러 한번 가봤는데.. 음.. 얼큰곰탕을 시켰더니 한없이 육개장에 가까운 무엇인가가 나와서 좀 어리둥절... 차림이 깔끔하고 괜찮긴 했지만 8000원이라는 가격을 굳이 감수하고 갈 만한 메리트는 특별히 없는 듯. 풀어먹으라고 날계란을 주는 것이 특징... 날계란인지 반신반의해서 돌려보고 알았다고 합니다...
- 난 스시 롤 : 전설의 레전드. 여기는 다른 동네 사람 데려와서 밥 먹여도 정말 괜찮음. 저렴하고 초밥도 맛있다. 요리 먹기 전에 나오는 김 부케(?)도 이 집의 개성. 가게가 작아 자리가 얼마 없는 게 그저 아쉬울 뿐... 자리 때문에 단체로 올 수 있는 건 4인이 맥스인듯.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되는 메뉴가 몇 가지 있다(아마 우동이랑 회덮밥 이런 거였던 걸로 기억). 회덮밥에 초장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밥을 좀 더 달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흔쾌히 주셔서 좋았다. 매주 화요일 휴무. -> 와 미친 난스시 없어짐.. 나라잃은 슬픔 느낀다... 장사도 잘됐는데 가격인상조차 아니고 가게가 아예 나갔단건 건물주 때문이겠지? 내가 시발 다시는 그쪽 건물에 있는 가게에 가나봐라 -> 그 자리에 들어왔던 쭈꾸미집이 또 닫음. 전주콩나물국밥집이던데 전에 그 온갖 잡메뉴 팔던 24시간 전주콩나물국밥과의 관계성은 모르겠음. 삼백집이 이분야 절대강자라서.. 여긴 국밥보다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함.
- 남쏘집(구 남자의 소세지) : 이름 때문에 정말 가기 싫던 것을 요즘 같이 밥먹으러 많이 다니는 닝겐(남자)과 같이 가서 하나를 나눠 먹었음. 소세지 뉴켐 포에버?.. 소세지 굽는 알바가 잘생겼다는 정평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기본 메뉴 이름이 상호명 그대로 남자의 소세지인데 동행자는 차마 그것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저기 그 2500원짜리 주세요"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 그리고 그것은 고추가 든 소세지였다 (mm )... 너무 하는것 아닙니까? .... 정작 맛은 그냥 그래서 알바 얼굴 감상하러 갈거 아닌 이상 굳이 여기서 사먹을 메리트는 없다는 느낌. ->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로 구 김밥사랑 위치로 확장이전 완료. 그 자리에는 신전떡볶이가 들어왔음
- 네네치킨 : 배달음식점. 쇼킹핫양념을 먹어봤는데 실망.. 쇼킹하게 핫하지는 않은데 괄약근만 이상하게 고생을 했다. 먹고 실망했었는데 까먹고 또 시켰던 ㅠㅠ 고기는 괜찮기 때문에 다음에는 스노윙치즈를 먹어볼 의향이 있음. 요구르트를 하나 끼워준다. 여기 젓가락을 안주던데... → 인헌점이 정말 대단히 양이 많다. 녹두에서 인헌점 시키긴 뭐하지만 학교에서는 인헌점만 시킴.
- 노랑통닭 : 매운후라이드를 배달시켜 먹어봤는데 약간 옛날통닭같은 느낌이어서 난 좋았고... 썬 고추들을 같이 튀겼을줄은 몰랐어서 처음 먹다가 응? 이건 고기가 아닌데? 하고 당황했음ㅋㅋㅋ 순살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튀김 부스러기가 정말 엄청나게 많다 집에서 우동끓이면서 넣어먹어도 될정도였음...
- 녹두곱창볶음전문점 : 흔히 녹곱이라고 부르는 그곳. 여기도 괜찮다. 건너편 왕십리고곱창에 비해 좀더 가게 내외관에서 연륜이 느껴진다. 사실 나는 여기 가나 저기 가나 별 차이는 못 느끼겠다. 내 주변을 나눠보자면 왕십리는 여자애들이, 녹곱은 남자애들이 좀 더 많이 가는 것 같음.
- 녹두아저씨치킨 : 동아치 2호점. 치킨 비린내가 난다고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맛이 괜찮고 아무래도 양이 많은 게 큰 장점이다. 새우튀김은 일행 중에 여자가 있냐 없냐에 따라 갯수가 다르므로 유의 ㅋㅋㅋㅋ 아저씨 따님이 손수 쓴 메뉴판이 정겹고 좋음. 자리가 많지는 않다. 까칠한 낙성대 아저씨에 비해 녹두 아저씨는 상냥하셔서 좋음! 맥주는 어떤 용량으로 시켜도 단위용량별 가격이 모두 같다. 생맥 2000 이벤트를 종종 하고, 휴일도 불시에 찾아오니 페이스북 페이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음. -> 폐업. 동아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웬 밥집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뭔가 했는데 그 괴랄한 문손잡이 모양만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 녹두아저씨피그 : 여기까지 와서 삼겹살을 먹는 건 너무 어리석다.. 여기는 통가브리살이 진짜 쩐다고 생각. 가브리살이 그렇게 덩어리로 뙇.. 와우.. 가만히 가격을 따져보면 사실 그렇게 파격적으로 저렴한 건 아니지만 특수부위들 때문에 가게 된다. 공기밥을 시키면 진짜 산더미처럼 쌓아서 나오니까 절대 인원수대로 밥 시키지 말 것. 메밀국수도 맛있었다. 고기 서빙되어 나오는 거 빼고는 거의 다 셀프 서비스라는 것을 감안할 것. -> 이제는 삼겹살만파는.. 녹아피가 아니라 녹아삼이 돼버렸다 ㅠㅠㅠㅠ 나는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으니 아마 갈일이 없겠지... -> 양념갈비가 들어왔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돌아오지 않아 -> 간판 바뀌고 내부도 아주 바뀐걸 봐서 가게 자체가 바뀐 듯
- 녹두호프 : 과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때 많이 가는 곳. 이런 곳은 그냥 어차피 갈때 가야되니 굳이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가질때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니와 : 맛있다고 소문난 회전초밥집인데 아무래도 가격부담이 있다보니 약간 피로해지는.. 참치류는 잘 녹여먹어야 함 ㅋㅋㅋㅋ 콘치즈가 나오는거랑 계란초밥이 계란말이가 아니라 계란찜인게 특이했다. 분명히 같은 메뉴인것같은데 뭔 기준인지 다른 가격의 접시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잘 보고 있어야 했음. 가게가 작아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려면 차분히 기다려야 함.
- 다모아 분식 : 순두부가 롤리밥스 다음으로 괜찮은 곳이었고 계란후라이랑 요구르트도 나오는 곳이었는데... 참치비빔밥 같은 것도 맛있고 좋았는데 대학할인마트가 확장하면서 없어짐
- 다부찌 : 저렴한 부대찌개집. 음료수 한병이 서비스이고, 감자튀김(tater tots)도 나온다. 처음에는 사장님이 반말하시면서 막 친하게 대하시는 게 어색하고 당혹스러웠는데, 치즈를 그냥 얹어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잘 해 주셔서 지금은 완전 좋음. 계산할 때 껌을 주시는데, 고춧가루 케어를 위한 배려인듯?
- 다올호프 : 몽닭발 있던 자리에 들어온 술집. 벽에 붙은 메뉴랑 메뉴판의 가격이 서로 다른데 메뉴판이 맞겠지? 치킨이 9000원 10000원 이러는데 그건 가성비 괜찮은듯. 반면 오히려 계란말이가 그 자체는 그냥저냥 맛있지만서도 치킨보다 더 비싸서 다소 의아한.. 아무튼 치킨이 맛있으니까 뭐.
- 다케 : 일식 돈가스 전문점. 녹두에서 깨를 갈아서 소스 만들어먹기로는 아마 유일한 것 같다. 나오는 양을 봐서는 적어보이지만 고기가 무척 두툼하고 실하기 때문에 배가 매우 부르다. 돈가스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음. 메인에 사는 나로서는 위치가 애매해서 안 가봤던 곳인데, 몹시 괜찮았음. 치즈가스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날 하필 안돼서 조금 아쉬웠지만 로스가스도 매우 맛있었다. 초밥은 회와 밥이 매우 따로 놀기는 하지만 그냥 딸려나오는 메뉴임을 감안하면 괜찮음. 정기휴일은 토요일.
- 달콤 : 9동 큰길가 말고 2동에 있는 곳(똑같은 가게인 것 같기는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에 음료도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때는 약속한 사람들이 그리로 불러서 간거고 지금 가기에는 귀찮아.. 코바코 옆에 있는 달콤도 같은 가게인 것 같은데(녹두에는 9동과 2동에 데칼코마니처럼 있는 가게가 꽤 많다) 재방문한다면 아마 이쪽이 될 듯.
- 닭도날드 : 주인 부부에게서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치킨집. 치킨을 시키면 계란말이를 비롯해서 부차적인 메뉴가 굉장히 많이 딸려 나오는 것으로 기억. 치킨은.. 치킨이라기보다 닭튀김 느낌에 좀더 가까운 평범한 동네치킨이었다. 순살치킨을 시켜서 양이 좀 적나.. 하고 생각했는데 딸려 오는게 많아서 무척 배가 불렀음. 숯불구이와 튀긴 치킨, 그 외 여러가지 닭 부속부위 모두 판매한다. → 이름과 주인이 바뀌고 다른 닭집이 들어온 것으로 보임. 가게 구조상 기존과 유사한 숯불구이 치킨집으로 보이긴 한다
- 닭치 GO : 배달치킨집. 리뷰를 보니 카레치킨 평이 좋은데 일단 후라이드랑 매운간장을 시켜봤다. 배달이 금방 오는 편이고 치킨도 따뜻하고 바삭하니 괜찮은 편인 듯. 순살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뼈 있는걸 한번 먹어봐야겠다.. 세트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같이 주는데 치즈맛 감자양념분말도 같이 줌
- 대성각 : 무난한 중국집. 이사왔던 날 딱 한 번 탕짜면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집앞에 탕앤짜이가 있어서 굳이 찾아갈 필요성을 못 느낌.
- 대윤파닭 : 배달음식점. 오픈 당시 떡볶이를 서비스로 주기로 유명했던 곳인데 이제는 더 적은 양의 감자튀김을 같이 준다. 무난무난함. 파닭 치고는 닭 조각이 좀 큰 편이었고, 파가 굉장히 자잘하다.
- 대학민속촌 : 전에 소주 1+1인가 아무튼 주류 행사를 해서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시끌벅적한.. 그냥 평범한 녹두 술집이었던 것 같다. 여기 건물에 술집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장실이 좀 복잡한 경향이 있음.
- 더 비컵닭 : 컵닭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 컵닭 열풍이 시작하기 전에도, 몰아칠 때도, 사그라들고 가게들 망해서 나간 이후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 밤에 놀다가 출출할 때 사먹기 좋은 곳이다. 자기 마음대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을 만들 수 있는 게 장점.
- 더 카페 : 허니브레드 종종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 아직 있나? 안 망함? 아직 있다면 디저트류 시켜놓고 수다떨기 괜찮은 카페다. → 아직 장사 잘 하고 있다는 제보! 망고스무디가 존맛이라는 팁도 함께 알려주었는데 내가 망고를 안좋아해...ㅇ<-< 새벽 3시까지 영업!
- 더프라이팬 : 맛 자체는 프랜차이즈니까 다른 데서 먹는거랑 똑같은데, 뭔가 이상하게 녹두뽕을 맞아서 가게 분위기가 좀... 노가리 만원 이런거 써붙여놓고 한게 음...;;; 내가 아는 더프라이팬은 분명히 깔끔하고 트렌디한 치킨전문점이었는데... -> 녹두뽕을 가미한게 결정적 패인이라고 보는데 아무튼 폐업하고 독도쭈꾸미라는 가게가 들어옴
- 데니스커피 : 미림여고쪽 아기자기한 카페. 조용조용 얘기하기 좋은 곳인데 멀어서 잘 안감. 뭔가 레몬 계통이 들어간 음료를 마셨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 그곳이 그곳이 맞다면 아마 문어와생맥주 있던 곳으로 확장이전한듯. 이름이 똑같아서..
- 도네누 볏짚 통삼겹갈비 : 무난한 고깃집. 내 기억이 맞다면 초벌구이가 된 고기가 적당한 크기로 잘려 나오는 곳이었던 것 같다. 나는 삼겹살을 (일단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는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크기가 있는 걸 선호하는데, 삼겹살 먹으면 유독 고기를 매우 잘게 미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애초에 이렇게 잘려 나오는 게 좋았음. 하지만 저기까지 가는 길에 다른 좋은 고깃집이 많다보니 굳이 저기까지 찾아가지는 않는다. -> 손님 더럽게 없더라니 결국 망한듯
- 도미노피자 : 걍 뭐.. 도미노가 도미노지...
- 도스마스 : 녹두에 있는 프랜차이즈 부리또집. 아주매운맛을 시켜먹어봤는데.. 맵긴 한데 좀 맛없게 맵다 ㅠㅠ 그래도 가격 대비 매우 배가 든든하다. 중간맛 정도로 시켜먹으면 적절할듯. 안에 밥이 들어있던데 부리또가 원래 이런가... 뭔가 되게 신기했음...
- 도톤보리 : 일식 배달집. 그냥저냥 무난했음. 코바코나 여기나 비슷비슷한거같다 -> 어 아니다 챠슈동 시켜먹어봤는데 코바코보다 나은것같은 ㅋㅋㅋㅋㅋㅋ
- 독도쭈꾸미 : 홀 말고 배달로 먹어봤는데 2인분 치고 양이 그렇게 많은 느낌은 아니었으니 식사로 하실분들은 참고하시길..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중간맛도 매울거라고 써있어서 중간맛을 시켜봤는데 정말 안매웠고 신화불닭 1단계랑 비슷한 정도려나? 그리고 땅콩버터는 대체 무슨 조합인지 이해가 잘... 뭐 그래도 무엇보다 쭈꾸미를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고 새벽 3시까지 하는 것도 좋았음
- 돈부리전문점 도쿄 : 일식 배달집. 여기서도 챠슈동을 시켜먹어 봤는데, 뭐 그냥 그날 쓴 고기가 달라서일수도 있지만 여기는 오돌뼈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먹기 더 편했음. 오돌뼈도 나름 좋아하긴 하는데 점점 딱딱한걸 먹기가 귀찮아져서.. 취향 따라 고르면 될듯?
- 돌초밥 : 니와에서 좀 더 들어가면 있는 일식집. 매번 난스시만 가서 여긴 가본 적이 없는데, 난스시 수도공사 때문에 한 번 가 보았다. 여기도 의외로 괜찮았음. 식전에 작은 죽과 샐러드, 생선 손질하고 남은 부위로 끓인 국물(매운탕 국물에 양념을 안 풀고 대신 청양고추만 왕창 넣은 것 같은 칼칼하고 맑은국물)이 나온다. 둘이 가서 모듬초밥을 두개 시켰더니 거대한 그릇에 같이 담아준 게 인상적.. 모듬초밥에 연어가 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구성 자체는 매우 충실했다. 비주얼도.. 서빙되어 나온 초밥을 보고 헉 많다 하고 느끼게 된 건 오랜만인듯. 심지어 밥이 크고 매우 꼭꼭 뭉친 느낌이 들어서 더 배가 부름;; 사실 밥 자체의 맛이라든가 뭉침 상태는 저가형 회전초밥집의 그것에 가까운 식감이라 난스시에 확실히 뒤진다는 느낌이었지만 대신 회도 거대하고 튼실하게 올라가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 10피스 모듬초밥이 9천원인데 6피스 연어초밥이 9천원인가 만원 했던 건 조금 의문... 사실 연어초밥을 먹고 싶었는데 양 대비 부담스러워서 못 시켰어..ㅠㅠ -> 화요일 휴무
- 동대문 엽기떡볶이 : 다들 엽떡 엽떡 해서 어떤가 하고 먹어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음. 매운맛이 좀 올드하게 맵다고 해야 하나? 캡사이신 매운 맛은 단칼에 자르듯이 직선적으로 확 하고 올라오는데, 엽떡은 좀 둔탁하고 뭉근하게 올라오는 매운맛이다. 입이 매운것보다 속이 쓰린게 더 고통스러웠다. 고춧가루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조금 찝찝하게 남는다. → 라면스프 맛이 너무 난다는 추가 제보. 나는 그냥 간단하게 노맛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ㅎ.... → 망한 줄 알았더니 걍 리모델링이엇음... 왜 안망하는가 저곳은...
- 동차합격 : 맛있다는 얘기는 늘 들었지만 매번 휴일과 겹쳐서 못 가다가 2학년 말에야 처음 가 본 곳인데, 삼겹살이 구워져서 철판에 쌓여 나온다는 게 큰 장점. 하지만 애초에 삼겹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후배들 밥 사줄 때 아니면 딱히 찾아가게 되지는 않는다. 삼겹살 자체도 기름기가 좀 있는데 버터구이라서 느끼한 게 싫은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음. 생선구이도 별로 안 좋아해서 시켜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생선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다고 함. 선배들은 예전에 비해 맛이 좀 덜해졌다고 평하는 경우가 많았다. 매주 화요일 휴무.
- 동학 : 사실 별 설명도 필요없는 곳. 동학주가 진짜 짱짱 맛있음. 누룽지사탕맛이 난다. (신촌 동학에 갔을 때는 정작 이 동학주가 없어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전도 전반적으로 괜찮은데 감자전이었나 호박전이었나 둘중 하나에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은 있음. 자리가 많이 없다.. 가게가 좁아서라기보다는 항상 손님이 많기 때문. 8명 넘는 인원이 앉을만한 자리는 웬만하면 안 나고, 난다고 해도 동학주 퍼먹다보면 계산할때 좀 부담이 되니 인원이 많을 때는 비추. 기본안주로 생배추와 당근, 그리고 김치가 나온다. 채소는 무료 리필이 되고 김치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 옆 테이블의 취한 손님이 자기 신발을 신고 화장실에 가는 일을 종종 겪을 수 있으니 신발 간수 잘 하시길. 고향집 앞에 이 비슷한 인/익스테리어의 막걸리집이 있었는데 화재로 전소해버려서 동학도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걱정이 된다...
- 동향 : 분명 이쯤 있었는데 하고 지도 몇번 뒤지다가 겨우 발견. 보통 많이 가는 술집거리에서 꽤 떨어져있는데 가격 대비 안주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었던 것 같음. 가게가 한적하고 좋았던 것으로 기억... 몇 번 갔는데 한번은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시비를 트기도 했다;; -> 여기 지도에서 찾는데도 제일 오래걸렸는데 닫았는지 안닫았는지 찾다가 또 만년걸리고 결국 아무리 봐도 16년 6월 로드뷰에 없는것같아서 일단 폐업한걸로 처리하도록 하겠음 (어차피 이 글 볼만한 사람들이 가기엔 너무 멀리 있긴 함)
- 돼지랑 두마리꼬꼬 : 배달음식점. 진짜 짱짱 좋음. 돼지목살바베큐(쌈채소 포함)나 통닭바베큐(안에 찹쌀밥, 은행, 대추 등등 들어있음)를 파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좋다. 목살바베큐는 처음 보면 적어보이는데 진짜 배 터짐... 다만 바베큐 메뉴라 시간이 좀 걸림. 배달하시는 분이 굉장히(솔직히 가끔 거지꼴로 배달 받을때는 사람 민망해질 정도로) 싹싹했던 기억이 난다. 치킨무를 빼달라고 하면 대신 뭐라도 준다. 치킨무(\500)가 두 개 들어있는 세트라면 양파부추절임(\1000)으로 바꿔달라 요청할 시 해 주심. -> 요즘 포장이 바뀌었는데 음... 박스 쓸때보다 각각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주는 게 나름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호일로 싼 닭 위에 핸드타월을 달랑 얹는 것 말고 좀 밀봉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 돼지이모삼겹살 : 과 행사를 해서 잠시 들러본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 그냥 무난한 고깃집이었던 것 같다. 가게 바닥이 지표면에서 1~2단정도 내려가게 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 -> 폐업
- 두로스피자 : 배달시켜먹는 피자집. 엘노핌에서 일하면서 레시피를 배워 바로 길 건너편에 가게를 차렸다는 소문이 있다(진위 여부는 불분명) 동네피자집다운 가격과 퀄리티. 무난함. 스노윙골드라고 엄청 밀고 있는 독자적 메뉴가 있는데, 내용물도 충실하고 나름 괜찮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피자에 파인애플이 들어가는 걸 싫어해서 다시 먹지는 않았음. 파인애플 들어가는 거 상관 없는 애들은 진짜 엄청 좋아한다. 피자 박스 밑바닥에 슈퍼맨 도면이 있는데 박스 두께가 있어서 조립이 잘 될지... -> 배달어플에서 시키면서 8900원으로 할인되는 훈제치킨을 먹어봤는데 워 시발 개쩐다 앞으로 한동안 치킨먹으려고 피자시킬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두부촌 : 순대국밥이랑 보쌈, 순두부찌개 등등을 파는 곳. 혼자 오는 사람들은 대개 순대국밥을 먹으러 오는 분위기지만 사실 두부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순두부찌개만 세 가지 종류를 팔고 있다. 일반적인 빨간 해물순두부가 있고, 노란 국물의 황태순두부와 들깨를 갈아넣어 새하얀 들깨순두부 이렇게 세 가지. 해물순두부는 무난, 황태순두부는 안 먹어봤고 들깨순두부는 맛있는데 느끼해서 반 정도 먹으면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 순대국밥 말고 내장국밥이 있어서 그것도 종종 먹고.. 여름에는 계절메뉴로 삼계탕과 반계탕을 하는데 반계탕이 되게 합리적인 메뉴라서 좋아함. 가게에 순한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 둘둘치킨 : 닭이 되게 작기도 하고, 치킨이 좀 쪼그라들어 나온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1학년때 뒤풀이 두어 번 가고 딱히 자발적으로 찾아가진 않음. 2층 홀이 넓고 티비가 커서 축구같은 거 볼 때는 좋을 것 같지만... → 망함. 갈매기&곱창집 들어왔음.
- 드림치킨 : 배달음식점. '옛날에 아버지가 사오시던 커다란 통닭'이라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고, 또 염분이 적다는 것도 엄청 중요 포인트로 밀고 있는데... 일단 염지제를 쓰지 않는다는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어쨌든 치킨 치고 상당히 싱겁기는 함. 동봉하는 소금이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일 정도로. 튀김옷은 옛날통닭이나 요즘의 크리스피 치킨같은 느낌은 아니고 집에서 엄마가 튀겨주는 닭튀김이 좀더 얇고 바삭해진 느낌에 가깝다. 그리고 닭이 확실히 크긴 함... 목이나 날개 다리 개수가 다 맞는걸 봐서 한마리가 맞긴 한데 정말 꽤 큼. 개인적 취향으로는 약간만 더 바짝 튀겨주면 좋겠다.
- 디그니티 티라미수 : ㅋㅋㅋㅋㅋㅋ 이름에 끌려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가게였는데 소프트 아이스크림 중간중간에 코코아파우더랑 시럽이랑 쿠키부스러기(??) 넣어주는 곳이었다. 평범하게 맛있는데 3500원이라는 가격은 좀 애매한 느낌이 있고... 용기가 너무 본격적이라서 솔직히 들고다니며 먹기 약간 창피하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 야반도주했다는 소문이 돌던데... 아무튼 뭔가 전열기같은게 부서져서 나뒹굴고 있고 영업 안하는모양
- 딕트레이시 : 녹두답지 않게 인테리어가 잘 돼 있고 비싼 술집이었다는 기억이 있다. 지금은 망하고 바오밥이야기인가 하는 분식점이 들어옴. 93년부터 영업했으면 진짜 오래 했네... 가게 들어갔을때 그런 느낌 전혀 안들었었는데? 신기하다.
- 딥테이스트 : 한때 녹두치킨의 전설이라 불리던 곳이었지만 사장이 바뀌고 맛이 없어진 뒤(내가 입학했을 때는 이미 맛이 없어진 이후였음) 결국 망했다. 지금은 다른 술집이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
- 땅골 : 매운 갈비찜을 파는 곳이었음..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었는데 항상 30~50% 정도를 시키고, 더 매운 걸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따로 매운소스를 달라고 할 수 있었다. 캡사이신 크리로 먹고 나면 항상 장청소가 되던 맛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무슨 술집이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
- 또래오래 : 배달음식점. 치킨의 본좌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프랜차이즈 치킨.. 고기 자체는 좋은 걸 쓰는 것 같은데 바깥 튀김옷이라든가 전반적인 맛이 재료의 질을 못 살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곳. 개인적으로 치킨은 너무 심각한 경우만 아니라면 싸구려부터 초고급까지 제각기 서로 다른 매력이 있고 그걸 다 좋아하는 주의인지라, 굳이 급 좋은 치킨을 먹겠다며 여기 시키지는 않는다. -> 간만에 먹어봤는데 언제 먹어도 핫양념 진짜 안맵고 완전 케찹맛남
- 뚱띠치킨&뚱띠닭강정 : 전에 밥때를 놓쳐 한밤중에 포장하러 간 기억이 난다.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포장하고 기다리는 나에게 "우리 아가씨 배고팠나봐~" 하는 식으로 말을 거는 게 개인적으로 좀 불편해서 다시 가지는 않았음. → 못말리는 파닭으로 변경
- 뜨락이야기 : 막걸리 하면 거의 동학만 떠올리지만 여기도 괜찮음. 기본안주로 나오는 튀긴 건빵과 콩나물 무침이 맛있다. 다른 안주들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고, 인원이 10명 이상쯤 된다면 안쪽 방에 들어갈 수도 있음. 내 인생 최악의 숙취는 항상 이 곳에서 신나라 마신 후에...
- 레커훈스 : 다들 맛있다고 난리난리를 치는 치킨집인데 솔직히 나는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음. 치킨 조각이 너무 커서 먹기에 좀 부담스러웠고, 식으면서 튀김옷이 많이 딱딱해져서 입천장이 긁혀서.. 고기 자체는 닭비린내도 안나고 괜찮은 것 같았음.
- 롤리밥스 : 내가 녹두에서 먹어본 중에서는 순두부가 가장 맛있는 집. 주먹밥도 바로바로 뭉쳐주시는 게 맛있다. 너무 모험스러운 메뉴는 별로였던 걸로 기억하고, 돈까스는 좀 타서 나오기도 하는데 스탠다드 메뉴가 딱 적당한 분식집. 볶음우동은 떡볶이 소스 볶음우동임을 참고. 밥류를 시키면 나오는 밑반찬이 그때그때 다른데, 가끔 도토리묵 같은 잭팟이 터진다. 가게가 조그만데, 딸들이 종종 가게로 오는 걸로 봐서 집이 가까운 듯. 일요일에는 쉬는 것 같다. 한때 아침일찍 문을 여셨는데 이제는 힘이 드시는지 꽤 느지막이 오픈. -> 이런 맙소사 폐업... 나이제 어디서 밥먹어? ㅠㅠ
- 롯데리아 : 햄버거 사먹기보다는 약속장소로 주로 쓰이는 곳. 맥딜이 안되는 녹두에서 배달이 빠른 건 나름 메리트. 한산한 오전 10시쯤 가서 소프트콘을 시키면 바벨탑을 쌓아주는 알바가 있었는데 꽤 오래전이라 지금은 아마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 같음. 오후 10시~11시 사이에 폐점을 하는 것 같은데 볼때마다 조금씩 다른 것도 같고... 딜리버리의 경우 봉천점이 좀더 늦게까지 하는 것 같은데, 햄버거야 다 비슷하다만 치킨 메뉴의 경우 봉천점 퀄리티가 좀 많이 떨어진다.
- 리치 돈가스 뷔폐 : 간판에 진짜 뷔'폐'라고 써 있는게 포인트. 돈가스와 생선가스, 탕수육, 떡볶이 등등이 있고 카레도 있다.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채소류는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기억. 돈가스를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느끼해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종목이 아닌지라 난 그냥 그랬음. 맛집이라고 이름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엄청 줄 서서 먹던데, 저렴한 가격에 많이 혹 하는 것 같지만 자신이 평소 먹는 양보다 얼마 못 먹는다는 것을 감안하고 갈 것. 그냥 돈가스를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음식 남기면 추가요금 받는다고 쓰여 있지만 실제로 받지는 않는 것 같다. -> 테이크아웃도 하던데 돈가스 뷔페.. 를...? 테이크아웃...?
- 링고 : 맥주랑 칵테일 파는 곳. 무슨 어쩌구 맥주가 맛있었다고 들었는데 그 메뉴가 사라져서 안타까워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 칵테일 괜찮음. 기본안주로 프레첼이 나오는데 안 불러도 알아서 리필해줌. 높은 의자와 낮은 의자가 있는데 높은 의자는.. 나같은 호빗에게는 조금 불안정한 느낌은 있었음... → 간만에 가봤는데 가격대가 좀.. 많이.. 오른듯...
- 마찌마찌 : 과 행사 하는 곳. 여기 아저씨 술집 빼고 소라와골뱅이가 이리로 확장이전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무산된 듯. 아무래도 좋은데 새내기들 여기서 미팅하는 짓은 진짜 하지 말았으면.. 청춘을 그런 식으로 낭비하지 마ㅠㅠ 안주세트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싸게싸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다. 과 술자리 자주 하는 술집들 중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 마포갈매기 : 갈매기살은 바로 옆에 있는 서래에 품질이 밀리고, 양념껍데기는 불판이 가운데가 좀 솟아있는 형태라 신이 나서 미친듯이 튀어다님.. 여기서 껍데기 먹다가 매트릭스 찍었음 ㅋㅋㅋ 불조절이 안 되는데 화력이 너무 미친 듯이 센 것도 단점이었다. 계란크러스트가 그나마 특별 아이템이었지만 결국 망하고 지금은 삼소대인가? 아무튼 다른 저가 고깃집이 들어옴(현재 있는 고깃집은 평일 요일별로 특정 종류의 고기를 할인하고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다)
- 막퍼줘 : 전에 한 번 순대를 포장하면서 간을 빼달라 했더니 간을 왜 안먹냐며 간이 머리에도 좋고 생리할때 빈혈에도 좋다고 여기서 이틀에 한번 순대 사먹던 여학생이 사시 합격했다며 끊임없이 말씀하시던 유쾌한 아주머니.. 꽃게강정 꼭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먹어보기 전에 가게가 없어지고 지금은 휴대폰 대리점이 생겼다.
- 만리장성 : 배달음식점. 중국집 배달시켜먹고 와 맛없다.. 라고 생각한 유일한 곳. 면이 고무줄 같다. 근데 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죽어라고 여기만 시켜먹는데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나는 이가 약해서 면이 질긴 건 패스..ㅜㅠ → 여기것만 먹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걍 의견 굽히고 다시 시켜먹어봤는데 면이 퉁퉁 불어 오는걸 봐서는 역시.. 음....;; 참고로 학내 여러 과에서 여기에 많이 시켜먹는건 아마 만리장성 전단지가 엄청 많은데다가 여기서 전단지 돌릴때 다른곳 전단지를 다 수거해가는 영향이 큰 것 같다.... 라운지에서 밤새면서 실제로 수없이 목격한 바인지라... 그리고 볶음짬뽕이 상당히 맵다는 제보가 있음.
- 만리향 : 배달음식점(이거 너무 많이 써서 음식점 이름 써야 하는 곳에 쓰고 있었다) 무난한 중국집이었던 것 같다. 학내에서 시켜먹는 건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임(만리장성 제외)
- 만복국수집 : 체인인 걸로 아는데.. 소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괜찮았음. 그러나 굳이 막 먼저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여전히 아니라고 생각. (cf :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는 소면은 낙성대 새마을식당 멸치국수)
- 맥주창고 : 맥주창고가 맥주창고지 뭘 더 바람 그냥 맥주창고임. 의자가 높았던 것 같다. -> 폐업. 물론 맥주바켓은 전혀 다른 가게이며 잘 영업하고 있음..
- 먹방 : 원래 부리또랑 닭꼬치 소시지 꼬치 등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이제 옛날통닭 파는 곳이 됨(다른 업소인 것 같기는 한데 간판이 그냥 유지되고 있다). 종종 포장해서 오는데 옛날통닭 특유의 매콤한 맛이 있음. -> 꼬꼬랜드도 들어오고 돼지와두마리꼬꼬도 옛날통닭을 팔고 있으니 아무래도 밀렸는지 폐업
- 명가 굴밥집 : 삼계탕이 가마솥보다 비교적 싸고 괜찮은 곳이었는데 없어져서 지금은 곰포차가 됨
- 메밀쟁이 : 이쪽 가게들을 별로 안 가봐서 한번 가봤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메밀막국수 먹었는데 평범하게 맛있었다... 국물이 생각보다 좀 자극적인 맛이긴 했음 ㅋㅋㅋㅋ 워어 생각하니까 침나와...
- 모노스시 : 도대체 저것이 스시집이란 말인가 싶은 데가 생겼다 싶었는데, 보니까 니기리스시(흔히 생각하는 초밥)는 안 팔고 전부 마키 종류였음. 썰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김밥(..) 길이로 치면 반으로 잘라놓은 걸 비닐에 싸서 파는데, 당일 만들어서 당일 파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괜찮았음.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 아 맞아 이거 닫은거 저번에 쓴다는게 까먹어따
- 몽닭발 : 배달 닭발집. 불닭을 그다지 맵지 않은 걸로 시켜봤는데 약간.. 직화 이런건 아니고 닭도리탕을 졸인 것 같은 느낌..? 단맛이 꽤 강하니 매운 거 잘 먹는 사람은 높은 단계로 먹는 것이 적절할 것 같음. 신화불닭에 비해 같은 가격에 더 양이 많은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뒤집어 말하면 혼자 먹을 사람한테는 좀 부담스러울수도 있음(...) 주먹밥 밥도 엄청 꾹꾹 눌러담겨 있고... 다음날까지 먹었는데도 누룽지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었음 ㅋㅋㅋ큐ㅠ 배달이 잘못 와서 전화했더니 정말 펄쩍 뛰면서 바로 다시 가져다 주셨음.
- 몽 블랑제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안에 있는 빵집(빵집이라고 하기 애매한데 일단..) 저렴하고 양 많은 빵들. 빵데이랑 종류가 서로 미묘하게 다르다.
- 무한버섯나라 : 닭한마리 하는데랑 가까운 큰길에 있다. 점심때 갔는데... 마치 직접 키운 것마냥 플라스틱 통에 담겨나와서 일일이 잘라 넣어야 하는 느타리의 비주얼이 너무 대단해서 차마 무한히 시킬수가 없었다.... 이와 별개로 샤브샤브 자체는 맛있었음. 점심특선메뉴가 저렴하지만 나는 매우 많이 먹으므로 걍 무한리필 메뉴를 시켜서 친구랑 배터지게 먹었지
- 미래토스트 : 메인에서 직진으로 쭉 올라오면 있는 분식집. 토스트를 파는 집 치고는 특이하게도 저녁에 문을 열고 새벽에 닫는데, 새벽에 집을 나가거나 들어오는 사람들이 오며가며 토스트를 사간다. 나이가 꽤 있으신 아주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는 토스트(기본 내용물 : 잘게 썬 채소를 넣고 풀어서 부친 계란, 채썬 양배추 한움큼, 밀가루햄 한조각(햄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토스트 면적과 많이 안맞음), 케첩, 설탕, 마요네즈) 는 되게 정겨운 맛이 남. 다만 토스트에 설탕은 안 넣으셨으면 좋겠다 ㅠㅠ 떡볶이랑 순대를 포장해가기도 하는데 밤늦게가면 종종 남은 떡볶이와 계란을 박박 긁어주심. 순대도 부속부위 종류가 다양해서 맛있다.
- 미스 사이공 : 판스테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온 저렴한 쌀국수집. 주변의 평이 좋았던지라 한번 가서 볶음면 먹어봤는데 가격 대비해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 개인적으로 국물 있는 쌀국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당... -> 닭고기쌀국수 먹어봤는데 괜찮았음!
- 미스터피자 : 녹두에 미피가 되게 쓸데없이 여기저기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육쌈냉면 위였다. 배달 중점으로 돌아가는 매장이라는 게 많이 느껴졌음. 샐러드바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다. 방문 당일부터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톡 쿠폰같은 것도 직원들이 잘 파악을 못하고 있었고..
- 미쳐버린 파닭 : 지도에서 녹두 지점을 발견.. 파닭 간간이 시켜먹는 곳인데 용감한 파닭(구 배터지는 못말리는 파닭 : 아 이름 다들 비슷해서 너무 헷갈린다)이나 대윤파닭 등에 밀려서 잘 시켜먹지는 않는 곳.
- 미팅 : 고기뷔페(meat-ing). 불판이 고기를 아무리 구워도 눌어붙지 않아서 참 좋았다. 뭐 나머지는.. 고기뷔페가 다 도찐개찐이지.. 여기는 좀 본격적으로 다른 메뉴는 거의 버리고 고기고기괴괴고괴고고기곡괴고고기고기!! 하는 느낌이 좀더 강하긴 함
- 민들레영토 : 다른 지역의 민토를 안 가보기는 했지만 여기도 프랜차이즈니까 뭐.. 안쪽에는 세미나실이 여러 개 있어서 팀플 같은 걸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었음. 민토 특유의 거대한 요리들을 나름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없어지고 떡갈비돈가스?가 그 자리에 생겼음.
- 바바플(구 포근) : 유명한 와플 전문점. 아메리칸 와플 사이에 크림/잼을 발라주거나 아이스크림을 끼워주는 식인데 먹을만함. 조그마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사람들이 줄을 좀 서는 걸 볼 수 있다.
- 박혜경의 쿠킹스타 : 한식집인데 맛있다고 해서 한번 인원 모아서 가봤더니 매우 괜찮았음. 기본 반찬들도 다 잘돼있고, 불고기나 돈까스, 우거지 등도 좋았음. 특히 쭈꾸미가 되게 커다란데도 적당히 익혀서 야들야들한게 정말 좋았다.. 다른데 가면 너무 익혀서 질겅질겅 먹어야 하는 데가 태반이라.. SNS공유하고 그자리에서 보여드리면 음료수도 주심. 녹두에서 한식 하는 밥집이란 대체로 저렴한 맛에 고만고만하게 먹는 곳이라는 경향성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여기는 어느정도 차별화 가능할듯... 다만 도대체 녹두 밥집이면서 4~5시 브레이크타임은 왜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은 강하게 들었다...
- 반디불 토스트 : 이름을 부르기 애매한 분식집인데.. 에뛰드 건너편. 노래방에서 놀고 새벽에 나와서 배고플 때 몇 번 간 것 같다. 찜통에 만두도 팔고.. 핫바랑 막 이것저것 많이 팔았던 것 같다. 위생상태에 민감한 사람들은 조금 꺼리기도 하는데, 나는 그런데 둔감해서 뭐.. 무난함.
- 반얀트리 커피 : 한 번 가봤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없고 그냥 무난하다. 안에 자리가 좀 있음. -> 폐업. 카페여기로 변경
- 배스킨라빈스 : 이거 안 적으려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는다.. 여기 빙수 안됨..
- 백년초 샤브샤브 칼국수 : 버스 타고 산업정보고 앞을 지나면 항상 광고가 나오는 그 곳이다. 의외로 괜찮다. 백년초 면이 익으면 하얗게 되는 게 신기했음. 실내 분위기는 막 화분이랑 담금주 같은 것들 늘어서 있고 백년초의 효능 이런거 프린트돼서 벽에 붙어있는 그런 분위기. 눈치챘겠지만 좌식. 광고가 바뀌어서 요새는 왕갈비탕을 광고하던데 그건 굳이 먹어보고 싶지는 않다...
- 범벅치킨 : 배달어플에서 시켜본 배달집. 치킨무 대신 수제 무 피클이 오는데 치킨무를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반갑기 이를데없었음. 세트로 시키는 게 가성비 뽑기 좋을 것 같음. 메이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 한 매장에서도 배달시간이나 품질이 표준화되기 힘들기 때문에 어플에는 평이 좀 갈렸는데, 나는 한창 주문 많을 시간대를 피해서인지 따끈따끈할 때 배달왔음. 그리고 후라이드 튀김옷이 어느 정도 식어도 눅진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하는 적당한 두께라서 좋았다.
- 보드람치킨 : 사람들이 보드람 보드람 하면서 찬양을 하는데 녹두 지점이 좀 별로라는 얘기를 들었음. 딴 데서 안 먹어봐서 이름값을 못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기대했던 게 있어서 좀 실망스러웠다. 파파스, 둘둘과 더불어 실망스러웠던 치킨집
- 보라매 25시 해장국 : 할리스 미림여고쪽 맞은편에 있는 해장국집. 왜 보라매인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선지 비리고 속이 빨간 거 보면 비위도 상하고 해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가격도 싸고 선지가 까맣고 탱글탱글했음.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그리고 선지가 진짜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 보르고 : 기본적으로는 호프인 모양인데 나는 점심에 가서 파스타를 먹었음.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면이 좀 불었던 것 같다. 돈가스, 파스타 등 경양식 종류를 점심특선으로 판매한다. 탄산음료를 받아와서 마실 수 있었음. 유리 외벽에 하정우 김먹짤이 그려져있고 가게 안에도 온통 하정우 사진이 있음 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약간 유쾌한 똘끼가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 그러나 망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 본스치킨 : 배달 시켜먹는 곳. 체인점이라 가격도 좀 되고(또 올랐음), 양도 많지 않은데... 혼자 사는 입장에서는 적은 양이 메리트가 되기도 하기에 종종 시켜먹음. 굽네 쌀베이크랑 비슷한 메뉴가 있는데 꽤 타서 온다... 최근 휴가 다녀오시더니 가격 상승과 함께 패키지가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라이트해서 나은 것 같음.
- 볼륨 : 세계맥주 파는 곳. 여기도 꽤 녹두답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학년 일일호프 때 우리 과가 너무나도 깽판을.. 음... 다시 가기 좀 꺼려진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지만 나름 괜찮은 분위기. -> 하지만 저런 위치에서 지금까지 살아있을리 없다 생각했고 로드뷰 보니 이미 한참전에 닫았네
- 볼트&너트 : 예전에는 도넛집이었으나 이제 와플집이 된 곳. 플레인와플+아메리카노 2500원 세트 구성이 있는데 와플이 꽤 크고, 커피는 가게에서 진한 편이라고 하는데 진하다기보다는 쓴 편이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할듯. 군것질을 막 많이 하는 타입이 아니라 잘 사먹지는 않겠지만 와플 자체는 괜찮음 -> 여기 닫았다... 대신 저 위에 다른 와플집이 생기긴 했음. 녹두 벨기에와플 점포수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는 것일까
- 봉추찜닭 : 프랜차이즈답게 표준화된 맛. 다만 녹두 물가로는 가격이 좀 되기도 하고, 구석진 곳에 있어서 잘 찾게 되지는 않는다.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건 그냥 우리가 작은 걸 시켜서 그런 것도 같다
- 부잣집설렁탕 : 설렁탕집이지만 다들 김치찌개 먹으러 가는 곳. 밥공기 온장고에서 마음대로 밥을 꺼내 먹을 수 있어서 잘 먹는 사람들이 가면 밥공기로 바벨탑을 쌓는다... 김치찌개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여기서는 맛있게 잘 먹는 편. 새식 7분돼지김치 먹는거랑 비슷한 정도의 심리적 접근성. -> 오ㅏ 여기가 망하다니... 약간 1학년 추억의 밥집 이런거 없어지고.. 격세지감 느끼는..
- (타코야끼 가판)부천 타코방 : 웰빙마트 근처에 있는 그곳. 한번 사먹어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6개 2000원 10개 3000원) 문어가 생각보다 실하고 아무튼 좋았음. 신성초 맞은편 씨유앞에서 파는 타코야끼보다 퀄리티가 좋음. 소스를 오리지널이랑 매운맛이랑 또 뭐였더라 하여튼 세가지중에 고를 수 있음.
- 불불이불닭발 왕십리불막창 : 배달음식점. 리뷰가 전반적으로 좋은 와중에 굳이 악평 위주인 불막창을 시켜먹는 변태같은 짓을 했음. 막창 자체의 비린맛은 어딜 가나 비슷한 것 같아서 난 잘 모르겠고, 케찹 냄새가 훅 난다는 것에는 공감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냄새에 비해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음. 다만 양념의 양이 좀 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고, 떡이 좀 불었다. 내가 치킨무나 오이냉국 이런걸 안먹어서 빼달라고 했는데 제대로 빼줘서 사소하게 호감도 상승.. 아니 그거 빼달라고 해도 잘 안빼주더라고
- 불타는총각떡볶이 : 배달업소. 개인적으로는 고춧가루 범벅인 엽떡의 식감을 대단히 꺼리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음. 배달은 생각보다 좀 걸렸지만 뭐 심야에 학교에서 시켰으니 어쩌겠나 싶고.. 불총치즈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둘이 먹기엔 확실히 많았다. 중간매운맛 시켰는데 속 안버리는 선에서 적당히 맵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음. 치즈가 정말 빨리 굳어서 점점 우주생물체가 되어가는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그건 사실 어쩔 도리가 없는지라..
- 비노앤빈스 : 녹두답지 않게 다층 통짜 카페건물.. 외관도 되게 녹두랑 안어울리게 이쁘게 생겼는데 가격은 녹두다워서 당혹스러운 곳;; 커피맛도 괜찮고 와이파이도 층마다 있고 여러모로 엄청난 카페임. 미림여고 쪽으로 좀 가야 있어서 내 기준으로는 접근성이 좀 애매하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뭐랄까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다. 잘됐으면..
- 비단 : 안주가 이것저것 묶여서 세트로 나오던 술집. 족발 막 이런걸 파는데 독특하게도 가게 밖에서 또 트럭을 세워놓고 그 안주들을 포장해서 팔았다. 그러나 망했어요
- 비스트로 숲 : 구 황태동태 자리에 들어온 자그마한 와인 비스트로. 정말 녹두랑 도무지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어떨지 했는데 하우스와인이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음식도 괜찮았음. 다만 바 자리를 확보하느라 주방 공간이 대단히 좁아서 다른 손님들이 있으면 음식이 매우 천천히 나오고, 아직 안 되는 메뉴들이 좀 있다. 오후 4시부터 새벽까지 영업인데 어쩐지 학교 가려고 오전 시간대에 지나가면 항상 바 자리에 사장님이 엎드려 자고 있는...........
- 비어하우스 : 감자튀김 퀄리티가.. 워어어... 안주 곁들여서 맥주 한잔 하러 가기 괜찮은듯!
- 빈스크레마 : 와이파이가 잘되는 카페. 예전에는 오고갈때마다 고양이가 뭔가 세상에 불만 가진 표정으로 밖을 내다보는 걸 종종 볼 수 있는데 요사는 가게에 고양이를 잘 안 데려다 놓으시는 것 같다.. 자몽티를 시켰는데 자몽은 아무래도 상관 없는 굉장한 꿀물의 맛이 남..☆
- 빈어홀릭 : 녹두에 빈어홀릭이 두개 있는데, 내가 간 곳은 미림여고와 더 멀리 있는 쪽이다. 내부 자리가 넓은 카페인데, 카페 바깥에 큰 벽걸이티비 두 대를 설치해두고 서로 다른 야구중계를 동시에 틀어 놓는 것이 특징인 곳. 사장님이 야빠라서 티비 없는 고시생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길가다 들어가서 화장실만 쓰고 나와도 괜찮은 곳(물론 그에 응당하는 뻔뻔함이 기본 탑재되어 있을 때의 이야기). 커피 맛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게 없다...
- 빨봉분식 : 야식으로 한번 가 보려다가 메뉴들이 하도 괴식이라서 4명짜리 파티 짜서 작정하고 방문. 샐러드우동 & 돈까스떡볶이 세트와 치즈떡볶이 & 고기튀김 세트를 시켜 보았는데.... ㅎ.... 어리둥절............ 진짜 이것만으로도 포스트 하나 쓸 수 있을 정도로 먹는 내내 입이 어리둥절한 맛이었다...... 아니 다른 건 별 말 안하더라도 떡볶이가 정말 하나도 맵지 않고 달기만 한데 왜 세트메뉴의 음료가 쿨피스인지 알 수가 없는....... 홀 청소때문에 불편을 끼쳤다고 튀김오뎅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음............ 어쨌든 식재료가 적절히 익어 나오는 음식에 대해서 큰 불만을 안 갖는 편인데 정말 너무나도.... 전위적인 맛이었고...... 파티원 4명 모두가 매우 어리둥절했으며 특히 빨봉의 출발지 대구 출신의 파티원은 대구에서 먹을땐 안 이랬다며 매우 의아해 하였다.... 마음같아서는 6문단짜리 글을 하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랬다가는 블라인드 처리 먹을 것 같아서 그만둠......
- 빵데이 : 소위 말하는 천원빵집. 그냥 딱 천원빵집 퀄리티였던 것으로 기억. 빵 종류가 딱히 취향에 맞는 게 없었다.. → 망하고 대학메밀이라는 정신나간 센스의 메밀국수집이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학메밀은 언제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몇달간 문한번 안열다가 뜬금없이 토방 자리에 들어왔던 칼국수집이 이리로 옮겨옴.. 왜때문에
- 뽕잎사랑 : 뽕잎샤브샤브칼국수집. 아마 체인인 것 같은데 여기도 괜찮다. 백년초샤브칼국수보다는 좀더 환하고 깔끔한 분위기. 입식. 백년초랑 여기랑 퀄리티가 거의 비슷해서 번갈아서 가다시피 함.
- 삐에스몽테 : 빵이 맛있지만 가격의 압박 때문에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음. 유기농 커피가 되게 괜찮고, 커피를 시키면 마카롱을 서비스로 주는 게 좋다. 이번 학기에 커피 마시면서 모든 종류의 마카롱을 먹어 보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음. 일단 초코마카롱은 괜찮았고, 망고마카롱 먹어 본 사람은 안에 든 크림이 초코라서 조금 언밸런스였다고 말했다. 눈꽃빙수도 맛있었지만 역시 가격의 압박으로 한 번밖에 못 먹었다.. 오후 11시에 폐점. -> 되게 괴식같은 빵들이 많은데 사먹어보면 은근히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것이 언제나 의문인 곳이다 .....
- 사람나무 : 분명히 가 보기는 했는데 기억에 남는 게 없는 술집.. 지금도 영업하나? 2014년 4월 로드뷰를 봐서는 벽화만 그대로 있고 그 자리에 캐빈이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1월 현재 벽화도 사라져서 이젠 완전히 사라짐.
- 사일삼 프로젝트 : 우동촌 있었던 자리(사실 우동촌에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모양)에 있는 브런치 카페. 장점은 녹두답지 않은 메뉴 및 퀄리티이고 단점은 녹두답지 않은 가격이다... 그래도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굳이 입구역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게 해줄 소중한 공간임은 분명. -> 그러나.. 폐업..
- 삼백집 : 전주콩나물국밥집. 콩나물을 싫어하는 내가 제발로 찾아가게 되는 맛집이다. 콩나물국밥이랑 모주밖에 안 파는 신념 있는 곳. 반숙계란을 추가요금 없이 더 주시는 게 완전 좋음. 예전에는 따뜻한 보리차가 있었는데 요 1~2년정도 안 보이는게 약간 아쉬운 점. 둘이 가서 만원이면 딱 되는데 언젠가 가격이 더 오르게 되면 뭔가 씁쓸할 것 같다. 간이 덜 자극적이게 되어 있는 편이고, 깍두기와 장조림이 맛있는 곳. 요즘 장조림은 그냥 고기반찬 느낌으로 달짝지근하게 나오지만 여기 장조림은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게 짠맛이 상당히 강하니, 고기 있다고 신나서 왕창 집어먹지 않도록 주의. -> 요즘 오징어 넣어서 오징어 냄새 많이 난다는 풍문을 들었다....
- 삼성도시락 : 배달음식점. 도시락집 중에서 양이 꽤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 새우볶음밥 먹다 남겼음 너무 많아서.. -> 새볶이 도시락집중에선 여기밖에 없어서 의외로 종종 먹게 됨. 새볶에도 계란후라이 줬으면 좋겠다 으윽...
- 삼형제 두마리치킨 : 배달음식점. 매운 간장이 맛있다는 평을 많이 들어서 시켜먹어봤는데 생각만큼 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간장소스가 겉돌지도 않고 짜거나 달기만 하지도 않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
- 서경 중국요리 : 한 번 가봤다. 아마 꽁시꽁시 대안으로 갔지 싶은데.. 고량주 마시면서 중국요리 먹기에 나름 괜찮았음. 그 당시 일행들끼리 나름 발굴했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맛에 까다로운 사람들은 아니었음) 차도 앞에 있는 가게 특유의 뭔가 안정되지 못하고 부산스러운 느낌이 조금 나기는 한다.
- 서래 : 프랜차이즈. 갈매기살이랑 껍데기 둘다 괜찮음. 불판을 자주 가는 것에 대해 싫은 내색이 없고 오히려 먼저 와서 말없이 갈아주실 때도 많다. 양파 리필을 하면 엄청 많이 주셔서 남기기 쉬우니 양파를 더 달라고 할 때는 조금만이라는 키워드를 붙일 필요가 있어 보임. 껍데기는 간장양념같은 것에 재운 유형이다. 족발 껍데기 부분과 유사해 보임(cf : 마포갈매기는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같은 걸 버무린 양념이었고, 새마을식당은 고추장양념이 되어서 나온다. 서래 껍데기 양념이 셋 중에서 제일 덜 탄다)
- 풍미정선비식당 : 밥집. 여럿이 가서 다양한 메뉴 시키고 같이 나눠먹는 묘미가 있는 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생선구이 종류가 다양했던 것 같음. -> 이름 바뀐것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으윽 는 선비식당이었다 이름만 바뀌었을뿐 메뉴고 뭐고 다 똑같은걸 봐서 그냥 이름만 바뀐듯
- 설빙 : 여긴 도대체 왜 녹두에 들어온걸까... 음 아무튼 설빙 치고는 자리가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편하긴 했다 -> 닫았다고 하네요.. 거기는 그 면적을 쓰면서 손님이 그거밖에 없던 시점에서 이미 어쩔 도리가 없었음
- 성호분식 : 정보고 뒷길에 있는 분식집. 메뉴가 제법 괴랄해보여서 팀 짜서 제일 해괴해 보이는 메뉴들을 집중 공략했음. 뚝배기짜장돈까스가 그 중에 제일 메뉴명과 비주얼의 압박이 강렬했는데 의외로 맛은 상상할 수 있는 맛이었고, 오히려 맥반석김치돈까스는 두부김치 철판에 그냥 돈까스를 얹어 밸런스가 미묘했으며 순대제육은 볶음과 탕 사이 어딘가에 있는듯한 국물의 양과 고기에서도 순대맛이 나는 신묘함을 자랑했다. 맥반석닭갈비랑 성호퓨전김치갈비는 그냥 평범
- 세미온 : 디저트카페. 케익 종류가 다양하다. 밥 먹고 바로 가서 자몽주스만 먹어봤는데 시럽이 좀 많이 들었다 싶은 느낌이긴 했지만 쓴맛 나는것보다는 훨씬 낫고 맛있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대면 적립이 가능함. 11시 전후에 열고 21시 반에 닫는다고 함. 다음에 배 안부를때 가봐야지.
- 소공동 뚝배기집 : 여기도 체인인가? 뭔가 유명한데.. 제육볶음이나 찌개 이런 종류 위주로 팔았던 것 같다. 그런대로 맛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멀리 있다 보니 찾아가지는 않는다. 지하매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 소라와 골뱅이 : 아저씨가 붙임성이 좀 과하게 좋으셔서 우리끼리 얘기하고 싶은데 계속 옆에서 끼어드셨음 ㅜㅜ.. 그래도 막 골뱅이 서비스로 주시면서 골뱅이의 유래(골뱅이는 단일 생물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상표명이라는 해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나름 재밌는 곳이었다. 마찌마찌 있는 자리로 확장이전한다는 설이 있었으나 그냥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그 자리에는 지금 국수집이 들어와 있다.
- 술과 사랑에 빠지다 : 적당히 독립된 공간이 필요할 때 가기 좋은 술집. 독립된 룸은 아니지만, 넓은 홀 둘레로 4인 테이블들이 칸칸이 나뉘어 있고 단체석이 두 자리 정도 있다. 모래집이랑 닭도리탕(후자는 좀 부실하긴 했지만)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냥 닭이라서 맛있었던 것인지?... 아무튼 뭐 그럭저럭 괜찮음. 실내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 술사모 : 오픈 이벤트 할때 과 모임 2차인가 3차로 간 것 같다. 무난한 술집인데 접근성이 너무 치명적으로 떨어지는게 큰 단점.
- 신의주순대국밥 : 아우내가 문 닫았을 때 대안으로 가기 좋은 곳. 여기도 24시간 영업이었던 것 같다. 지하에서 손님들이 웃고 떠들면 그 소리가 입구 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혼자 가기에는 좀 뻘한 것이 특징. 까만 당면순대 말고 채소와 고기가 통통하게 들어간 순대를 쓰는데 꽤 괜찮음. 순대국밥을 잘 안 먹는 나도 이 순대가 좋아서 간혹 먹으러 가기도 한다.
- 신칼국수 : 대학메밀이 가게만 차려놓고 장사 하나도 안하더니 이자리에 들어옴. 토방 있던 자리에 정확히 똑같은 컨셉의 가게가 있었는데 그 가게가 여기로 옮겨온건지는 불명. 닭칼국수 무난한데 닭칼국수 가격에 공기밥(반쯤 먹어갈때 '밥 드실래요?'라고 물어본다)이 포함되어서 6천원인게 좀 아쉬웠다. 따로 하고 칼국수만 5천원에 하면 자주 갈텐데...
- 신화불닭 : 배달음식점. 무뼈닭발이나 순살불닭을 종종 시켜먹는데 무뼈닭발에서는 닭발 특유의 비린내가 좀 나서 먹으면 이제 거의 순살불닭을 먹음. 세트로 시키면 주먹밥이랑 계란찜, 쿨피스가 패키지로 온다. 매운맛이 3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3단계는 권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맵다고 전단지에 쓰여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맛있게 매움.
- 심가면옥 : 냉면 전문점. 학생들이 아니라 어른들을 타겟으로 한 게 확연히 드러나는 곳. 큰길가에 있고,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취방 계약할 때 같이 와준 이모랑 한 번 가봤을 뿐... 녹두 학생들이 가기에는 가격이 좀 센 편이었을 것이다.
- 써니닭강정 : 개인적으로 닭강정이라는 음식 자체는 별로 안좋아해서 대신 순살 후라이드 치킨을 몇번 포장해가서 먹어봤는데 튀김옷에 견과류같은 걸 갈아넣는지 약간 쌉싸래한 맛이 있음. 닭강정 양념에도 뭔가 견과류를 잔뜩 뿌렸던 것 같은 기억이 있으니 맞는 것도 같고.. 괜찮은 편이다. -> 요즘 별로라는 평을 듣고 다시 가봤는데 예전이랑 후라이드 느낌이 다름. 예전보다 좀더 투박한 튀김옷 스타일이 된 듯하다..
- 쑬렁술렁 : 꽐라소주가 매우 맛있었고 모히또소주나 레드자몽소주도 맛있음! 안주도 퀄리티가 괜찮았다. 아저씨의 좀 과도한 붙임성만 아니면 훨씬 자주 갈 것 같은데 말을.. 너무.. 자주 거셔서....
- 씨에프바베큐치킨 : 전단지가 패기로운 곳. 소금구이를 한 번 시켜먹어봤는데 뭐.. 퍽퍽하다는 평도 있지만 동네 치킨집인 점과 가격을 감안하면 괜찮은 것 같음. 양념이 매운 편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도전을..!
- 아쏘 : 저렴한 카페. 안쪽에 단체실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예약 안해도 비어 있으면 사용 가능) 단체석 쪽은 소파도 있고 해서 죽치기 좋은데 바깥쪽 자리는 상대적으로 그리 편하지는 않았던 듯. 300ml정도 되는 텀블러에 커피를 달라고 요청하면 커피를 가득 채워 주고는 했었다. -> 어느 틈엔가 폐업.. 심지어 닫은지 꽤 오래됐던듯. 그 자리에는 카페 뉴욕이 들어옴
- 아우내해장국 : 순대국밥 먹으러 많이들 가는 곳. 순대국밥이라는 음식 자체를 안 좋아하는 나는 주로 뼈해장국을 시켜 먹는데, 건더기가 좀 부실하다는 점을 빼면 무난함. 접근성이 괜찮고 24시 영업을 하는 게 큰 메리트인데 그거 믿고 갔다가 월에 2번정도 있는 정기휴업에 당첨되기도... 여기서 닭똥집을 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도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게 여기가 맞다면 아마 무난무난했던 듯?
- 아이엠유 : 테이크아웃 커피가 저렴하다. 특별히 맛없다는 기억이 없는 걸 보아 무난했던 것 같음.(사실 나는 커피가 개노맛만 아니면 그냥 무난하게 기억함) 안에 자리가 꽤 있는데 사람이 정말 없어서 앉아있기 조금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 냉방이 안돼서 더웠던 기억도... → 다양한 샌드위치를 팔고 있던데 이름 바뀐이후 간적이 없다..! → 아예 다른 가게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이름이 바뀐건지 다른 카페가 들어온건지 모르겠음.
- 알렉스 플레이스 : 엠프라이트에서 이름이 바뀌고 수제버거도 파는 곳으로 바뀌었다. 가게 자체가 바뀐 것인지는 불명. 가게 자체가 바뀐 것으로 판명되어 항목 분리. 나는 알렉시즈 라고 읽었었는데 알렉스라고들 하길래 음 또 내가 멍청해서.. 라고 슬퍼하며 이름을 정정합니다.. 호불호가 강하다는 칠리버거(그 뭔가 으깬 콩같은 것이 잔뜩 들어감)를 먹어봤는데 나는 좋았음.. 내가 수제버거 처음 먹는 수제버거 고자라서 모든 것이 다 붕괴되고 해체되는 슬픈 광경을 목격한 것만 빼면 다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컨잼이 가장 무난한 초이스라고 합니다
- 알촌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싸게 알밥을 먹을 수 있다기에 가봤더니 양도 적고 들어가는 재료나 전반적 퀄리티도 영 부실.. 왜 싼지 이유를 알겠다는 느낌이 확 드는 곳이었다. 맵다고 하는 메뉴를 시켰는데 별로 맵지도 않으면서 캡사이신 맛이 부자연스럽게 겉돌았던 곳
- 양자강 : 가격대비 퀄리티가 괜찮은 중국집. 홀에서 먹으면 할인이 되는 게 좋다. 배달로 해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함. 안에 단체석이 꽤 많이 있어서 여럿이 가기도 괜찮음. 왜 이렇게 다 괜찮다는 말밖에 안했지?
- 어시장활어회 : 연어회를 시켜 먹어봤는데 천사채 대신 무채?가 바닥에 깔려 오는게 특이했음. 회가 두텁게 썰린 편이고 초밥도 괜찮았다. 연어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혼자서 먹어보니까 의외로 술이랑 같이 먹어도 느끼해서 들어가는 양이 얼마 안되는구나.. 아무튼 연어를 배달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 연어좋은날 : 여길 왜 안써놨었을까... 그냥저냥 싸게싸게 연어 잔뜩 먹으러 가는 곳이었는데 이제 아무래도 좋아졌네요 폐업해서...
- 영구스피자 : 배달음식점. 보통 사람 많을때 돈 아끼려고 거대한 피자를 많이 시켜먹는곳. 피자 진짜... 거대... 매우 거대....
- 엘노핌피자 : 배달 많이 시켜먹는 동네피자집. 두로스와 거의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엘노핌 쪽이 아주 미묘하게 조금 더 낫다고 생각. 일요일에는 쉰다. 희한하게 중국이나 동남아 쪽에 지점이 여러개 있다고 박스 겉면에 쓰여 있었던 것 같다. -> 배달 미친 너무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거워서 피자를 못먹을 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플로 시키면 맨날 20분만에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엠프라이트 : 녹두에서 거의 선두주자로 생긴 맥주&감자튀김 펍. 테이블에 구멍이 나 있고 감자튀김이 담긴 종이 고깔을 거기 쏙 꽂는 게 재미있었다. 소스를 두 가지인가 고르는 방식. 크림생맥주 맛도 괜찮았고.. 여기 일하는 언니가 너무 예뻐서 완전 넋놓고 봤었는데 요즘도 일하는지는 모르겠음. 월요일 휴무인 것 같다. -> 알렉스 플레이스랑 아예 다른 가게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항목 분리
- 오니기리와 이규동 : 프랜차이즈. 간단한 일식 종류를 간단하게 사 먹기 좋음(라멘은 없다). 선불결제이고 서빙은 해 주신다. 가게가 작아서 자리가 모자랄 수도 있다. 3명 이상일 시에는 사실상 갈 수 없는 가게.
- 오니야 : 오니기리 가게였는데 오니기리와 이규동보다 별로였음. 지금은 없어지고 투블럭이라는 맥주집이 생겼다. -> 투블럭이 또 망해서 나가고 이번에는 조치인가 하는... 무슨 김치찌개 전문점?이 들어왔다... 과연 얼마나 버틸까..
- 오브제 : 소주가 싸서 술값 아껴야 하는 단체모임 때 몇 번 가긴 했는데, 다들 안주가 맛 없다고 극딜하는 곳. 나는 술이 들어가면 별 생각 없이 잘 먹는 편이라서 그렇게까지 맛없는지는 느끼지 못했지만 다들 하도 맛없다고 해서.. -> 정신 차려보니 없어져있다
- 오빠닭 : 프랜차이즈 치킨집. 오븐구이 닭을 먹고 싶을때는 갈만하다. 튀김옷의 부피가 없으니 양이 적어보이는데 정작 먹으면 의외로 양이 많은게 항상 함정...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배달 시작함. 어플로 시키면 가급적 직접 전화 달라는 정성스러운 쪽지가 들어 있다 -> 한참 전에 폐업했는데 표기를 깜박했네
- 올라와 퓨전포차 :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무리가 우르르 들어가기 괜찮았던 술집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페리페리라는 이름의 치킨집으로 바뀐 듯하다. 여기 들어오는 가게가 하도 자주 바뀌어서 그때그때 확인해야 됨.
- 올리브호프 : 저 자리에 술집이 있다는 걸 인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학생들보다는 약간 나이가 있으신 중장년 층에서 많이 오시는 분위기. 그래서 젊은 학생들이 가면 좋아하신다. 단체로 가서 그런지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꼬마전구 때문에 일년 내내 묘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던.. → 망하고 ROCK樂이라는 술집으로 바뀜
- 옹골찬 왕돈까스 :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편. 돈까스를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집 돈까스는 괜찮다. 그리고 의외로 이집 육개장도 비주얼은 약간 빈약한데 의외로 굉장히 맛있음. 사실 가서 먹기보다도 학내에서 배달을 많이 시켜먹는 집이다. 화요일인가 아무튼 주중에 휴무가 있음. -> 폐업
- 와담소소시지 : 배달시켜서 먹어봤음. 좀 퍽퍽하고 소시지주제에 건강할 것 같은 맛이 난다는 평을 종종 들었는데 먹어보고 이해함. 술집 안주같은걸로 보통 나오는 맨들맨들 통통한 소시지가 아니라 고기 알갱이가 포슬포슬 바스라지는 타입의 좀 퍽퍽한 소시지였음. 그래도 맛있었다
- 와돈 : 와인숙성삼겹살 전문점. 삼겹살이 매우 두툼하다못해 거의 정사각기둥의 형태로 나와서 굉장히 잘게 잘라먹게 된다. 그래서 바싹 익으면 과자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나름의 묘미는 있지만 고기의 식감이 충분히 느껴지는 크기로 잘라 먹는 걸 더 좋아함) 무난하게 괜찮음. 가게가 넓어서 과행사로 종종 가게 되는 곳. -> 미쳤어 여기가 망하다니 ㅠㅠ;;;;;; 나주곰탕집이 들어오던데 그 넓은 공간에서 곰탕팔면 과연 이익이 남을것인가...
- 와우 정육식당 : 애들끼리 고기 먹자는 얘기 나올 때 갈만한 고기집. 가격대도 괜찮았던 것 같고. 한 번밖에 안 가봐서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기 파 겉절이가 나왔던 것 같은데.. 본가 근처 고깃집에서는 항상 파겉절이가 나와서 그 생각 하면서 먹을 수 있었던듯. -> 재방문해서 돼지 한마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았음! -> 폐업하고 연어무한리필집이 생겼다
- 와플& : 모노스시 나간 자리에 들어온 와플집. 바바플 코앞에서 아메리칸 와플을 해봤자 씨알도 안먹힐것이기 때문에 ㅋㅋㅋㅋ 벨지안 와플을 팔고 있었다. 보통 뭔가 좀 벨지안 와플 하면 퍽퍽하고... 퍽퍽한... 퍽퍽한 것을 생각하는데 여기는 뭐 캐러멜을 넣고 굽는건지 마치 여름 상온에 장시간 보관한 맛동산을 씹어먹는 듯한.. 들쩍지근한 것이 이에 쩍쩍 달라붙는 미묘함이 있었다.. 레몬크림 먹어봤는데 기묘하게 신맛과 느끼한맛이 공존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는 취향은 아니었고 나는 생크림 먹는게 나을것같음
- 왕갈비 :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선배가 데려간 곳이었는데 다들 고개를 갸우뚱했고 그 선배도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 했던 곳. 뭔가 상당히.. 음.. 설명하기 되게 어려운데 굉장히 독특한.. 맛이 났다... 간이 별로 세지 않고, 무엇의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톡 쏘는 듯한 특이한 뒷맛이 남는... 왕갈비탕 먹던 애는 맛있게 잘 먹던데 직접 확인은 못 해봤음.
- 왕노가리 : 노가리가 1000원.. 매우 저렴한 곳. 노가리 말고 모듬견과 같은 것도 천원에 팔았던 것 같다. 다들 가게 안에서 담배를 펴서 가게 안 공기가 자욱하다. -> 폐업
- 왕십리고곱창 : 녹두에서 곱창 먹는다 하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 맞은편 곱창집들보다 전반적인 평이 좀 더 좋다. 가게 안이 환하고 넓은 게 플러스 요인. 근방에 있는 3대 곱창집 중에 의자가 제일 편했던 것 같다. -> 아 그리고 벽쪽 자리에는 테이블마다 폰충전기 있음 개짱 -> 입구 쪽에 책도 여러 권 있는데 누가 읽는걸까 ... <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라는 제목이 너무 인상적 ㅋㅋㅋ
- 용감한 파닭(구 못말리는 파닭) : 여기 예전 이름이 못말리는 파닭인지 배터지는 파닭인지 맨날 헷갈리는데 내 폰에 못말리는 파닭만 저장돼 있고 용감한 파닭도, 배터지는 파닭도 없는 걸 보니 못말리는 파닭이 맞나봄.. 까르보나라 파닭이 괜찮음. 파닭 퀄리티가 다 비슷비슷하긴 한데 그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평가가 모아지는 곳. 다만 오븐파닭은 호불호가 좀 갈리고 내 경우 불호에 가까웠음.
- 우리밥상 : 황금밥상이랑 비스무레한 밥집.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닭갈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간판에 쓰여있긴 한데 그게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배달만 먹어본 케이스. 여기인지 황금밥상인지 모르겠는데 1인분 닭도리탕이 가능한 곳이 있다. 그 메뉴는 매우 비추. 닭을 비롯해 건더기가 매우 부실하다. -> 호불호 사항이겠지만 일회용 용기에 오는 것이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 그릇 내놓기 싫어하는 타입이면 이런 점은 편할듯... 리뷰 사진들 보면 항상 일회용 용기는 아닌것같은데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음. 뚝배기 메뉴만 뚝배기에 오는건지 아니면 시간에 따라서 달라지는건지..
- 원빈 : 501 종점 근처에 있는 카페. 이름이 너무 개드립이라 가기 꺼려졌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꿀자몽티를 먹었는데 자몽이 너무 쓰지않고 새콤달콤해서 좋았다. 복층으로 되어 있고 2층은 좌식으로 되어 있는데 다음에 한번 징하게 죽칠 때 가보고 싶음. -> 2층 가봤는데 콘센트 쓰기도 편하고 좋음. 느긋하게 앉아있기 적절 -> 이제 없어 닫았어.. 무슨 짜장면집이 생겼음
- 원조 서울 돼지국밥 : 놀이터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집인데 국물이 좀 멀건 편이고 돼지국밥답지 않게 펄펄 끓여 나오는 게 좀 아쉬웠지만 일단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라는 안내를 해 주는 것과 (아니 나는 부산출신이라서 안시켜도 그렇게 할 거긴 하지만...) 소면 사리가 나오는것 그리고 낙지젓갈을 주는 점이 무척 좋았다.. 흡족.. 밥도 꼬들꼬들하니 좋았다
- 원조장충명성왕족발보쌈 : 배달음식점. 고기의 퀄리티는 무난하게 괜찮고, 딸려오는 채소의 양이 비교적 풍성한듯. 보쌈김치도 많이 주고.. 쟁반국수 양념이 물같은 타입이 아니라 뻑뻑한 양념이라서 좀 신기했다.
- 원죽(원쿡) : 본죽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비싸다보니 죽을 먹을 때 찾는 곳. 예전에 스랖인가 어디서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어서 단정은 못 하겠다. 근데 위생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잘 안감... 아플 때 뭐 챙겨줄 사람이 있어야 죽을 먹든지 말든지 할텐데 혼자 지내다보니 ㅋㅋㅋㅋ
- 원초족본능 : 배달족발집인데 요즘 많이 있는 두껍고 야들야들한 류의 족발이다.. 불족발 반반 시켜먹어봤는데 불족발이 별로 매운 편은 아니었음. 하가연족 말고 딴데도 뚫어볼까 해서 시켜봤는데 그런대로 괜찮은 선택임. 일단 족발은 혼자 먹을 자취생이 그렇게 자주 시켜먹을만한 메뉴가 아니라서 연 2~3회 정도면 족한 것 같은데다가 나는 하가연족 명이나물을 엄청 좋아해서 다음엔 아마 하가연족을 시키지 싶지만 여기도 괜찮습니다
- 유가네닭갈비 : 모임하기 좋은 곳. 셀프로 먹을 수 있는 우동국물이 있는데 여기 가면 진짜 미친듯이 우동국물을 먹는다. 국물로 배를 채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괜찮아 사랑이야, 미생 촬영지. 여기 뭐 꿀발라놨나 왜이렇게 드라마를 찍으러들 와
- 유촌(천?)냉면 : 배달음식점. 이름 비슷한 데 너무 많아서 솔직히 어디 시켜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플라스틱 그릇에 면이 들어있고 육수는 배달 오시는 분이 따로 부어주시는 그곳. 여름 점심때처럼 배달 많을 시간에 시키면 상당히 늦게 오거나 면이 떡져 있었던 기억이 있다. 플라스틱 그릇은 쿠폰 대신이라 씻어서 모아뒀다가 나중에 제시하면 됐던 것 같다(..)
- 육쌈냉면 : 다른 지점과 별다를 바는 없는 평범한 육쌈냉면. 입지가 좋아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는걸 심심찮게 보는 편. 평창냉면의 존재 때문에 잘 안 가다가 평창냉면 없어지고 나서 몇 번 갔음. 무슨 고기 들어가는 비빔밥 메뉴를 한다고 손으로 써서 붙여뒀던 게 흐릿하게 기억난다.
- 육앤샤육앤쭈 : 육회랑 샤브샤브집. 불초밥도 팔고 뭐 이것저것 많이 판다. 너무 의심스럽게 싸길래 계속 미심쩍어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괜찮았다는 평도 들었고 매일 북적이는 걸 보고 한번 가봤다. 진짜 가성비 장난아니고 딴데가서 1인분 할만한 가격에 2명이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음. 다음엔 불초밥에 도전해보겠다!! 그냥 싼맛에 먹는다는 평도 있었으니 자신의 미각레벨을 잘 고려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 -> 이제 쭈꾸미도 하는모양...
- 육회독존 : 무난하게 괜찮은 육회전문점. 하지만 나는 광장시장 육회가 너무 강렬하게 각인되어 있어서 그런지 막 찾아가게 되지는 않았다. 옆에 슬라이스치즈를 잘게 썰어서 두세 점 줬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왜 굳이 치즈를.. 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 소니까 그런가?.. -> 자세히 말하긴 좀 애매하지만 포장할때 깜짝 놀랄 편의를 봐 주셨음. 여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곳이었다.. 사장님 .. 사랑해요 .. 그리고 신림역 육회독존보다 싸다는 얘기가 있음. 프랜차이즈인데 어쩐 일인지..
- 육회지존 : 에뛰드 자리에 새로 들어옴. 뭔가 괴이한 메뉴들을 팔고 있어서 삼색육회를 먹어봤는데.. 초 어리둥절... 고추장육회도 마늘육회도 카레육회도 전부 어리둥절 하였다... 괴이한 조합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실 베이스가 되는 육회 퀄리티가 육회독존에 비해 좀 아쉬운 데 반해 기본육회 가격이 18000원으로 육회독존보다 오히려 비싸기 때문에 육회독존을 두고 굳이 여기에 갈 것까지는 아닌듯. 대신 자리는 훨씬 넓음
- 은아식당 :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비빔밥을 자기 취향대로 해 먹을 수 있고, 다른 찌개나 반찬도 무척 싸게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곳. 고시촌의 빛과 소금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식당이다.
- 이가 옛날소머리국밥 : 대학동 한남운수차고지(501종점) 뒤에 있는 그곳... 팔고 있는 국밥 종류를 막론하고 거의 전부 일반 사이즈가 팔천원 특이 만이천원인듯. 소머리국밥이 뭔지 몰라서 시켜봤는데 약간 뭐랄까 돼지고기로 치면 순대국밥에 돼지 귀 부분이랑 비계 섞인 고깃점 약간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하얀 국물 국밥을 선호하진 않지만 선호를 배제하고 본다면 괜찮은 맛이었고, 같이 나오는 직화 계란찜이 무척 맛있었다. 김치도 아삭아삭하니 맛있음!
- 이찌멘 : 나라 오무스비 자리에 들어온 라멘&돈부리집. 미림여고나 설입까지 안가도 라멘을 먹을 수 있다니! 챠슈가 기본 3조각이라니! 돈코츠라멘이 6천원이라니! 여러모로 은혜로운 곳이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석에서 먹었는데 차양이 딱 적절한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여유롭게 햇살 따가운 초가을의 하늘을 올려다볼수 있었다. 숟가락이 아니라 국자... 라고 할법한 것이 나오는 게 특징. 라멘은 전부 돈코츠베이스만 있는데, 챠슈 대신 돈가스가 들어간 파코라멘을 괴식 같다며 시킨 동행인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라멘이라며 실망하였다 ... 미친 자...
- 인사동불향쭈꾸미 : 쭈꾸미비빔밥을 먹었는데 직화구이 향도 좋고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아저씨가 설명도 잘 해주심. 묵사발도 딸려나오고... 아주 푸짐하고 좋은 곳이다. 여러 명이 가서 시키면 쭈꾸미가 한번에 나오는데 쭈꾸미에 들어간거 말고 따로 양념이 없으므로 간을 맞추기 위해 양배분을 잘해야됨. 쭈꾸미랑 제육을 섞어 시켜도 좋다는 아저씨의 조언이 있었음. 막국수도 먹어보고싶다. 평창냉면 없어지고 이를 득득 갈고 있었는데 이 퀄리티면 만족! -> 폐업 ㅠㅠ 웰빙시래기해장국?? 뭐 아무튼 영문 모를 곳으로 바뀜..
- 119닭발 : 배달음식점. 신화불닭 말고 다른 닭발집도 시도해봐야지 하고 시켰는데 양, 맛, 패키지 등등 모든 점에서 신화불닭에 밀림. 닭발 발톱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서 먹을 때 좀 번거롭다. 닭발 비린내는 신화불닭이랑 비슷한데 이건 현장에서 바로 먹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지점 같다. 아무튼 한번 먹고 아 그냥 안먹어야지 했다가 까먹고 한번 더 시켰던 곳...
- 임꺽정은 살아있다 : 써야지 했다가 까먹었구나;; 여기도 괜찮은 막걸리집. 냉두부가 기본안주로 나온다. 꼬막 제철에 가서 주문을 하면 바로 앞에 있는 웰빙에서 꼬막을 사다가 갓 삶은 통통한 꼬막을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엄청 별미다. 진정한 꼬막은 양념되지 않은 걸 먹어야 한다는 걸 느꼈음. 화장실에서 토하는 사람이 많아서 세면대가 좀 자주 막혔던 기억이... 과 장터할때 양은 주전자 빌리러 자주 갔던 곳. → 가게 닫고 메인에서 순대국밥집으로 업종 변경하심.. 아이고.. 내 꼬막..ㅠㅠ -> 임꺽정 해장국집이 청진동 해장국으로 다시 바뀌고 임꺽정 관련한 현수막이 없어진걸 봐서 좀 아리송하다. 현재 빈 업소는 웰빙마트에서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듯 -> 이전한 업소도 결국 닫았음
- 자이카 : 학교에서 얻어먹은 인도커리전문점. 녹두에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포닥 중인 인도 유학생의 가족들이 학내에서 커리를 만들어 팔다가 가게를 낸 곳이라는데, 13000원에 난 2장+안남미 볶음밥+커리 2종+샐러드+피클+할라피뇨+으깬 감자가 들어있는 인도식 만두+뭔지 모르겠는 묘한 디저트+망고라씨가 한번에 와서... 정말 대단한 구성이라고 느꼈다. 난 1장에 밥 반 정도만 먹어도 배가 무진장 부름. 만원짜리 구성으로 하면 디저트류가 좀 빠지고 밥이 그냥 흰밥이 되고 그런다는데 차라리 둘이서 13000원짜리 세트를 하나 시켜 나눠 먹는게 효율적일 것 같다. 홀자리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음.
- 자하원 : 배달음식점. 학내에서 주로 시켜먹는 중국집 중 하나. 무난하게 괜찮음.
- 작살구이 : 각종 안주거리 파는 곳. 전에는 이 자리에 과일가게가 있었다. 포장이랑 배달 다 되는데, 주문받고 조리를 시작하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포장 시 미리 전화를 주는 게 좋다고 아저씨가 말씀하심. 무뼈닭발 소자 시켜봤는데, 다른 배달닭발집들에 비해 가격이 나름 괜찮은듯? 그런데 무뼈닭발치고는 관절이나 발톱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남아있긴 하다.. 장어양념구이를 포장으로 파는 걸 보고 되게 신기했다. 대충 보니 보쌈 고기 양이 엄청 많아보였음. 쌈채소를 안주는건가.. -> 요즘 마약옥수수 이런것도 팔던데 -> 폐업하고 벨지안 와플집 들어옴. 녹두에는 벨지안와플 점포수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나
- 작은캠퍼스 : 여길 내가 갔는지 안 갔는지 엄청 헷갈렸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가봤네. 구 딥테이스트 위층에 있는데 하도 술집이 밀집되어 있는 건물이고, 화장실이 간층에 있어서 과 행사가 많을 시즌에는 술 취한 애들이 실수로 층을 잘못 찾아가 다른 과에 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 장군왕족발보쌈 : 족발은 먹은 기억이 없고 보쌈이 괜찮았음. 1인 보쌈정식은 처음 보면 고기가 적어 보이는데, 정작 먹으면 그 적어보이던 고기도 다 못 먹을 정도로 배가 부르다. 상추가 너무 싱싱한 나머지 달팽이가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 좌식 테이블 밑에 공간이 뻥 뚫려 있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구조. → 폐업. 이디야가 그 자리에 들어오려고 공사중
- 장독대 : 뭘 먹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뭐 십중팔구 순두부였겠지.. 내가 뭘 먹었겠어...) 아무튼 선배들이 추천하는 제법 맛있는 밥집으로 기억함. 좌식. 여기도 자리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고..
- 장우동 : 뉴 밀레니엄 시절에 프랜차이즈 업계를 휩쓸었던 광풍의 초라한 현재 ㅜㅜ 딱히 찾아가서 먹을만한 곳은 아니고 다만 다른 가게 다 쉬거나 영업 시작을 안 했을때 가서 먹을 만은 하다. 장우동 브랜드 자체가 오래되다 보니 김밥천국이 그렇듯이 프랜차이즈 전체의 표준화 수준에서 멀어져 지점별로 맛이 들쭉날쭉해진 경향이 있는듯. 장우동은 일식 우동에 가까운 맛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등산 가면 먹을 수 있는 포차우동에 좀 더 가까웠다.
- 전라밥상 : 배달음식점. 개인적으로 식기를 다시 내놓는 과정을 귀찮아해서... 포장이 일회용 용기에 깔끔하게 오는 게 좋았다. 맛도 다른 밥집들이랑 비슷비슷했던 것 같고.. 다만 이런 데서 먹는 게 대부분 그렇듯 간은 자극적임. 나는 자극적인거 좋아하지만 ㅋㅋㅋㅋ
- 정원쌈밥 : 여기 엄청 예전에 갔던데인데 2동이라서 초기에 빼먹음 ㅠㅠ 강된장도 나오고 보리밥이랑 수육이랑 해서 먹기 좋게 나왔던 곳으로 기억함. 가격도 엄청 싸고... 멀지만 않으면 좀 더 자주 갈텐데 내가 너무 귀찮음맨이라
- 족장 : 여기도 프랜차이즈답게 품질 표준화가 잘 되어 있는 곳. 한양왕족발보다 자리가 넓고 많아서 거기 자리 없으면 녹두에서 족발 먹으러 가기 괜찮다.
- 종로곱창닭갈비 : 녹곱 왕십리와 옹기종기 모여있음. 나는 1학년때 선배들 따라 여길 제일 많이 갔는데 셋 중에서 일반적인 평은 제일 안 좋은 것 같다. 뭐 그래봐야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왕십리에 비해 자리가 좀 불편한 감은 있음. 웨이팅하라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깥에 의자가 있어서 나가서 통화를 하거나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다.. -> 아 진짜 오래간만에 다시 가봤는데 다들 왕십리 찾는 이유가 있네요... 뭔가 막창에 버섯이며 떡이며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기는 한데 막창 자체의 통통한 맛이 덜하고 좀 질긴 느낌이었다.. 포장하니까 상추를 한가득 넣어주시는 것은 나름대로 좋았음
- 종로빈대떡 : 종로빈대떡이라고 JBD라고 써놓은 게 되게 웃겼음. 빈대떡이 나름 맛있는 집이었지만 망하고(맞은편 황해도빈대떡은 그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장사를 잘 하고 있음) 지금은 그 자리에 오빠닭이 들어와 있다.
- 죠스떡볶이 : 죠떡은 사랑입니다.. 떡볶이도 맛있고 튀김도 맛있지만 특히 그 견과류같은게 들어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순대가 정말 좋음! 종종 가서 포장을 해 오기도 하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밀봉 포장을 뜯는 도구를 따로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집에서 닭발 시켜먹을때 오는 걸로 뜯은 것 같음 ㅋㅋㅋ -> 개인적으로는 설입 죠떡이 더 좋았는데 거기가 닫아서 이제 녹두 죠떡으로 만족하겠습니다..
- 줄리앙 와플 : 전에 갔었는데 ㅋㅋㅋㅋ 이름 까먹어서 못적었었다.. 도도넛 때보다 와플이 더 좋아짐 따끈따끈하게 갓 구워줘서.. 생크림도 엄청난 양을 얹어주는데 하필 내가 옆에서 한입 먹어본건 딸기크림이었고 나는 딸기향 합성착향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건 그냥 좀 그랬음. 생크림이나 크림치즈같은 게 더 맛있을 것 같다 -> 킴스와플로 바뀌고 이제 아메리칸 와플을 판다고 한다... 내 마음속에서 벨지안 와플 파는곳과 아메리칸 와플 파는곳은 "업소명 변경" 수준으로 쳐줄수 없기 때문에 폐업처리함
- 즉석생칼국수 잔치국수 : 무려 밀면을 파는 곳!!! 심지어 퀄리티도 꽤 괜찮음!!! 서울에서 밀면을 만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ㅠㅠ 그냥 냉면에는 열무가 올라가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었다. 선불결제. + 만두칼국수도 먹어봤는데 칼국수는 뭐.. 그냥 그랬음. 요일마다 메뉴를 바꿔 3000원짜리 저렴한 밥메뉴도 판매함. -> ㅎ 폐업...
- 쥬씨 : 걍.. 쥬씨죠 뭐....
- 진스시 : 연어초밥을 시켜먹어봤는데 상자에 꽉꽉 채워 오는 점이나 반찬 구성은 좋지만 연어 자체는 좀 흐물흐물한 편이었음. 그리고 가라아게를 추가로 시켜봤는데 가라아게라기보다 가마로 닭강정에 한없이 가까운 물건이 와서 좀 아쉬웠다...
- 짜이팅 : 배달음식점. 중국집이 다 그렇듯 무난했던 것 같은데, 스랖에 위생상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던 기억이 있음.
- 짝태와 노가리 : 이렇게 평범한 노가리집주제에 매운갈비찜집을 몰아냈단 말이냐.. 부들부들...! 아 하지만 뭔가 두족류를 매우 촉촉쫄깃하게 구워줬던것 같기는 하다.
- 짱닭 : 배달음식점. 도대체 아역 모델은 왜 쓴 것일까.. 치즈파닭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길래 먹어봤는데, 치킨을 재울 때 간을 짜게 하는지 고기가 좀 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잘 안 먹음.
- 찌개가 맛있는 집 : 웰빙마트 근처에 있는 곳. 순두부랑 참치찌개 된장찌개 라면+공기밥 뭐 이정도 메뉴밖에 없는 조그만 가게인데, 저렴하고 맛있어서 간단하게 밥 먹기에 좋다. 계란후라이랑 김이 같이 나온다. 오전 10시쯤 오픈하는 것 같다. 2동 쪽에도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는데, 똑같은 가게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다. → 여기 없어진지 꽤 됐는데 간판을 안 떼어서 이때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옆에 있던 반찬가게까지 사라지고 그 자리 통째로 정육점이 들어옴.
- 찜닭 수 : 배달음식점. 집에서 찜닭을 먹고 싶어서 시켜먹어봤는데 그냥 평범한 찜닭. 연근조림이나 콩자반 등 4종의 잔반찬이 딸려오는데 도대체 왜..? 이유를 모르겠다.. 맨날 손도 안대고 버렸음
- 찰스숯불김밥 : 김밥이 무척... 그... 거대해서... 특히 그 귀퉁이 부분은 진짜 이거 어떻게 먹지 하는 난감함이 느껴질정도로 컸음 ㅋㅋㅋㅋㅋ 뭐 요즘 많이 보이는 깔끔한 김밥집이고 맛도 괜찮음. 개인적으로는 셀프로 떠먹는 우동국물 진짜 좋아해서 엄청 먹었다 후 맛있었어
- 참나무삼겹살 : 개파 1차로 많이 가는 곳. 고기 자체는 무난하고 괜찮은데 실내 통풍이 좀 안돼서 단체로 가면 금방 실내가 자욱해진다. 길 쪽 외벽이 접이식이라서 전면개방을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한계가 느껴지는 게 사실.. 나는 삼겹살을 찾아서 사먹지 않기 때문에 따로 안 가는 곳.
- 참참참 : 팔뚝만한 참치김밥이 묘미인 곳. 녹두 분식집 중에서 맛있다고 정평이 나 있다. 튀김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 분식집이다. -> 여기 비록 이렇게 짧게 적어놨지만 이분야 녹두 원탑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곳인데 지금 뭔가 공사를.. 왜.. 제발 리모델링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 으흑흑 닫았다 으흐헣ㅎ겋큐ㅠㅠ
- 천조 : 초밥을 낱개로 팔고, 회덮밥이나 벤토 등을 팔던 일식집.. 난스시에 자리 없겠다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었는데 없어져서 슬프다 ㅜㅜ 지금은 쑬렁술렁인가 하는 술집이 들어온 것으로 기억.
- 청년떡볶이 : 매운 떡볶이가 있다길래 기대하면서 시켜봤더니 그냥 일반 떡볶이의 국물을 바짝 졸여서 농축시키는 거였다(..) 졸아들다 못해 젤리같은 상태가 되어 버린 떡볶이 국물에 실망 ㅠㅠ → 망함
- 청솔족발 : 배달음식점. 족발은 역시 그냥 가게에 가서 먹는 게 맛있긴 하지만 나가기 귀찮을 때가 있으니까... 귀찮음을 극복하지 못한 자가 타협해야 하는 맛이지 뭐... 시켜먹는 족발이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부가적으로 오는 메뉴를 보고 골랐음(야끼만두). 그러나 야끼만두는 그냥 중국집 군만두같은 건데 그나마 식어서 미지근하고 눅눅했던지라 그닥...
- 청송 : 2동에 있는 뼈해장국집. 녹두에서 맛있는 뼈해장국을 먹고 싶다면 단연코 여기를 추천한다. 나는 9동 산중턱에 사는 귀차니스트지만 그 이상으로 뼈해장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씩 충동적으로 건너가서 사먹고 온다. 가격도 저렴! 감자탕은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이 남아있는데 그냥 우리가 가난뱅이라 작은 걸 시켜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잔반찬으로 김치, 깍두기와 오징어젓갈을 준다. 뼈해장국에 당면사리도 들어있고, 부추 버무린 것도 듬뿍 주심.
- 청정수산 : 구 동네아저씨피그 앞에 있는 횟집인데, 연어무한리필집에서 재료소진으로 장사 끝났다길래 가봄. 연어가 좀더 녹았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얼음 위에 올려줘서 이가 좀 시렸다(...) 아무래도 횟집이다보니 녹두 치고는 술취한 아저씨들이 좀 있는편.
- 촌놈떡볶이 : 참참분식인가? 맛도 없다던데 징하게 안망하던 곳이(..) 드디어 나가고 새로 들어온 분식집. 내부가 깔끔하고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떡볶이는 집에서 고추장이랑 설탕 팍팍 넣어 해먹는 그맛이 남 ㅋㅋㅋㅋ 그치만 모듬떡볶이를 시키면 떡튀순을 다 떡볶이 국물에 버무려버리는 게 개인취향에는 좀 그랬음..ㅠㅠ 그래도 3000원에 삶은달걀까지 넣어주는 파격적인 곳임은 분명
- 추이푸지 : 탕앤짜이 내부를 그대로 두고 주인만 바뀐 중국집. 사람 없을 시간에 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짬뽕면이 뭔가 불어서 길이를 유지 못하고 후두둑 부서지고.. 홍합이나 꽃게 같은 것들이 없어지고 오징어랑 버섯이랑 돼지고기 덩어리 쪼그만것들이 추가됐는데 고기가 깜짝 놀랄 정도로 비렸다 좀 덜익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가격은 더 올라감 면류가 아닌 밥류를 먹어보러 한번쯤은 더 가볼성싶지만 솔직히 매우 실망스러움 -> 탕앤짜이랑 아예 다른 가게라고 판단해서 서로 분리함
- 치킨악동(구 배터지는 파닭) : 배달음식점. 그냥그냥 무난한데 맛에서는 용감한 파닭에 다소 밀리고 대윤파닭에서는 사이드메뉴를 끼워줘서 그런지 이름 바뀌기 전에 한번 먹어보고 딱히 시켜먹지 않게 되었다.
- 치킨파티 : 배달집인데... 두마리치킨이 가격이 꽤 되길래 음 뭐지 하고 시켜봤는데 왜인지 알것같았다 양이 매우 많았음.. 두고두고 먹어도 언젠가는 다 먹어치우는 편인데 이거는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ㅋㅋㅋㅋ 튀김옷은 그 동네치킨집에서 얇게 튀겨내는 흔히 있는 튀김옷인데 매운양념이 너무 절망적으로 안 매운것은 좀 아쉬웠다..
- 칠분도초밥 : 가려고 할때마다 휴업일이라(월화를 다 쉬는 것 같았음) 이제 겨우 가봤는데, 일단 칠분도는커녕 쌀눈도 안 보이는 새하얀 백미라서 괴식을 내심 기대했는데 김이 빠졌다.. 밥이 좀 많이 따스한 것도 그렇고 모듬초밥 10개짜리의 구성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다. 초밥 재료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두족류(한치, 문어, 구운 오징어)가 셋이나 껴있었고 거기에 조개, 계란말이, 게살, 새우, 생선 이름은 모르지만 모듬초밥에 흔히 껴있는 맑은 회색 생선이랑 양파채+타르타르소스 얹은 연어초밥 두개까지 총 10개.. 연어가 좀 흐물흐물한 편이었음. 그리고 사소하지만 간판은 7분도"초밥"인데 왜 탁상 메뉴판에는 7분도"스시"인지 어리둥절했다.. 사람은 되게 많았다.
- 카오리비루 : 오픈 행사때 갔는데 안주가 저렴해서 좋았음. 부산 쪽에서 올라온 프랜차이즈라고 알고 있는데 아마 그래서 그런듯? 리얼새우깡이라고 조그만 새우를 진짜 튀겨서 나오는 안주가 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타코와사비는 내 경우 처음 먹어보는 거라 맛있다고 느꼈는데 같이 먹던 일행은 이 맛이 아니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음. 퓨전이자까야라고 지칭해야 하려나.. 저렴하고 편하게 가기 좋은 곳.
- 카페나무 :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앉아서 책 읽기 괜찮은 카페. 야외 테이블이 두 개 정도 있어서 가끔 흡연자들이 자욱한 안개를 생성하기도 한다. 커피도 괜찮고, 고구마라떼가 조금 오래 걸리지만 무척 맛있다. 아침 8시에 문을 열곤 했었는데... 한참동안 영업을 쉬셔서 문 닫는 줄 알고 걱정했더니, 다시 영업을 시작하신 이후로는 오전 느지막이 오픈한다.
- 카페 뉴욕 : 아쏘 있던 자리에 들어온 카페. 같은 자리에 같은 업종인데도 내부 공간배치를 다르게 하니까 느낌이 확 달랐음. 자몽티가 매우 달았고(..) 같이 간 사람의 말로 커피가 무난하게 괜찮았다고 함.
- 카페 리에또아띠 : 맨날 팀플에 늦어서 남들이 깔아놓은 자리에 앉아있다가 담배만 폈었는데 드디어 허니브레드를 먹어봄.. 생크림이 아주 풍성했다. 음. 새벽 2시까지 영업. -> 커피도 괜찮음 -> 그러나 닫았음.. 새로운 카페로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은 걍 닫은거겠죠 뭐.. 공사중
- 카페모카 : 오레오빙수가 맛있는 카페였는데 영업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영업을 거의 취미처럼 하더니 결국 급매로 가게 내놓고 문 닫음 ㅠㅠ;; 지금은 미용실이 들어왔다.
- 카페베네 : 어딜 가나 있는 그 베네답게 빙수가 그럭저럭 먹을만함. 녹두 카페 중에서는 내가 알기로는 유일하게 24시간 운영해서 시험기간에 터진다. 설입의 탐탐과 비슷한 느낌... -> 주말만 24시간이라는 제보가 있는데 뭐가 맞는지?
- 카페보니또 : 커피 시켜놓고 애들이랑 수다떨기 나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봉구스밥버거가 되었다. 학관 1층 카페도 플루이드 이전 이름이 보니또였던 것 같은데 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 카페쉼표 : 와담소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있는 아담한 카페. 샤플레이스에도 소개된 곳인데 커피도 무난하고 스파게티 세트메뉴를 저렴하게 파는게 마음에 든다. 스파게티 퀄리티 자체는 커피나무보다 오히려 나은듯? 커피나무는 룸카페라서 자리값이 많이 반영된 거지만..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와서 초콜릿이나 쿠키 같은 걸 사 가신다. 개인적으로 트는 노래가 정말 너무 좋아서 앉아있는 내내 가슴이 울렁울렁거렸음. -> 흑흑 트는 노래가 좋았는데 폐업... 청춘음료라는 칵테일 파는 술집이 들어왔는데 창문에 태극기 떡하니 걸어놓은 것 보고 가고싶지 않아짐
- 카페여기 : 놀이터 앞, 구 반얀트리. 얼그레이를 시켰더니 다 우려서 주었고, 카카오파이가 무척 맛있었다. 내 동선상 자주 가기 좀 애매하긴 한데 가기 괜찮은 곳인듯. 테이크아웃 할인 있음
- 카페엣홈 : 앳이 아니라 엣인게 포인트 ㅋㅋㅋ 조금 후미진 곳에 있는데, 와이파이가 잘 되고 벽쪽 자리에는 콘센트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죽치고 있기 굉장히 좋은 카페. 커플들이 와서 장시간 수다를 떨다 가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이 책을 주르륵 펼쳐놓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 흡연석 별도. 여름에는 냉방이 아주 빵빵해서 오래 앉아 있으면 추울 정도. 주스류가 맛있는데 진짜 눈물겹게도 커피는 정말 맛이 없다. 아메리카노가 맛없기로는 거의 학내 벨에삐와 맞먹는 수준. 스탬프 20개를 찍을 수 있는 쿠폰에 열 번 찍으면 아메리카노를, 20번 찍으면 아무 음료나 원하는 대로 한 잔을 준다(세트메뉴는 스탬프 제외) 택일이 아니라 중복으로 주는 거라서 눈물을 흘리며 맛없는 (그러나 공짜라 안 먹기는 아까운) 아메리카노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 커피나무 : 녹두 유일의 룸카페. 흡연석이 따로 있다.(15년 이후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지금 어떤지는 모르겠음) 주문하면 기본 3시간 이용 가능하고 손님이 있든 없든 3시간 땡하면 나와야 함. 죽치면서 식사를 많이 했는데 낙지볶음밥이랑 와플이 괜찮았음. 새우볶음밥은 위에 뿌린 소스가 영 내 취향이 아니었고 까르보나라는 몇번 시켜봐도 매번 면이 너무 익은데다 크림소스에 밀가루를 넣은건지 뭔가 가루가 녹지 않고 알갱이로 엉겨서 식감이 영 좋지 않았음. 음료도 그럭저럭 괜찮다. 11시였나 12시였나 아무튼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함. 1인석도 서너 자리 정도 있다. 식사나 세트메뉴는 쿠폰 적립이 안됨. -> 언제망했냐 ㅠㅠ 이제 룸카페 없네..
- 커피베이 : 아이엠유나 하우스팬트리 확장이전하기 전에 있던 곳에 새로 들어온 카페. 아이엠유 때는 가게가 훨씬 길쭉했던 것 같은 인상이 남아있는데 뭔가 내부 공간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 타지 않은 커피라고 나름 내세우는 느낌이 있었는데.. 내가 커피맛에 둔해서 뭐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탄맛은 안나는 것 같았다. 나에게 제일 익숙한게 하필 농대 벨에피 커피라서 기본적으로 커피맛에 관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 커피 괜찮았던듯
- 커피이즈 : 카페라떼가 그냥저냥 무난했던 기억이 난다. 노트북 작업 같은 걸 하면서 오래 앉아있기도 편할 것 같은 카페인데 내 방이랑은 너무 멀리 있어서 안 감. → 안 가는 사이에 사라졌다는 제보... ㅋ... 근데 그러고 보니 여기도 은근히 흔한 이름이여 (녹두에 같은 이름의 카페가 여러 개 있는데 여기서 지칭하는 건 2동 쪽 올라가는 길목에 있었던 곳)
- 커피이즘(굿베이커리) : 허니브레드 같이 시켜 먹기 좋은 무난한 카페로 기억하는데 이거 같은 이름의 카페가 많아서 망한건지 뭔지 확실치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죄송.. 안망함.. 오늘 확인하고 옴 -> 이제 진짜 닫았다고 합니다 약간 미안해진다이제 치킨집이 들어왔던 것 같다..
- 코네루 : 일본식 카레나 우동 등을 파는 조그마한 가게. 여기가 카레집인지 돈부리집인지 계속 헷갈렸는데 메뉴만 봐서는 오히려 돈가스집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은... 메뉴 중 상당수에 돈가스가 들어있어서.. 매운돈가스우동을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다음에는 카레 관련 메뉴에 도전해 볼 생각. -> 에구 폐점 ㅠㅠ 아직 코네루 카레 안먹어봤는데.. 사나포차가 들어온다고 함
- 코바코 : 돈가스, 우동, 초밥을 파는 무난한 일식집. 진짜 모든 메뉴가 그냥 다 무난한데, 체인이라서 녹두치고 가격이 좀 나가기는 함(사실 이건 난스시가 너무 개쩔어서 그런 것도 있고..). 1인분 배달이 되는 것은 큰 장점. 배달 퀄리티가 홀에서 먹는 퀄리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
- 코옵 : 원래 녹두 탐탐이 있던 자리에 들어온 카페인데 옷도 팔고 자잘한 소품들도 파는 신기한 곳. 눈꽃빙수가 진짜 맛있었다. 팥이 따로 나왔는데 우유얼음이 너무 맛있어서 팥은 거들떠도 안보고 얼음만 퍼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두 탐탐이 매우 구렸기 때문에 여기 생길때 풍악을 울리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 망하고 이자리에 크림생맥주랑 마른안주 파는 데가 들어왔던데.. 저 자리에 저 장사가 될려나...
- 코코이이 : 아리따움 건물 2층에 있는 이자까야.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봤는데 안주의 양이 매우 풍성하고 맛있으며 기본안주의 퀄리티도 좋음. 나가사키 짬뽕의 어마어마한 양에 깜짝 놀랐으며.. 아 그리고 소주 주제에 아이스볼에 담겨 나오는 것에는 크게 웃었다 ㅋㅋㅋㅋ 테라스에서 담배를 필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하고 좋은 곳. 이자까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대규모로 갈 만한 자리는 안 나는 곳임.
- 쿠버 타코 : 놀이터 앞에 생긴 간판이 방정맞은(ㅋㅋㅋ) 타코 가게. 이름 기억 정확히 안나는데 배달해주는 타코집보다 훨씬 제대로 된 타코 느낌이 나서 좋았음.. 가격도 싸고 가게도 깔끔하고. 음료는 500원 추가하면 리필이 된다고 함. 타코건 부리또건 언제 먹어도 깨끗하게 먹기가 대단히 힘든 음식인데 화장실에 세면대가 없다고 하니(...) 꼭 물티슈를 준비하거나 따로 달라고 하길... -> 메인쪽에 또 하나 생겼는데 거기는 술 파는 곳으로 차별화를 해놔서 종류가 살짝 다르고 가격대도 조금 더 세다고 한다
- 쿡 : 안주가 저렴하고.. 완전 시끄러웠던 것으로 기억. 지하인데 테이블끼리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더 테이블별 공간이 확보가 안되고 시끌벅적해지는 분위기인 것 같다. 저번에 보니까 7주년인가 8주년이라고 세일하고 그러던데 그정도 장사한 걸 보면 그럭저럭 잘 되는듯. 뭔가 이 집에 관해서 계란후라이가 키워드로 기억이 되어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계란후라이를 줬던가? 안주를 몇개 이상 시키면 서비스로 줬던 것 같기도 한데...
- 킹 : 이자까야. 약간 후미진 곳에 있지만 간단히 사케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튀김이 맛있음. 으레 이자까야가 그렇듯 여기도 각종 피규어에서 덕력이 느껴지는 곳 → 없어졌다는 제보. 그 자리에 삼동이가 들어왔다고 함. 제기랄 없어지다니 ㅠㅠ
- 킹 스테이크 : 미림여고 쪽으로 쭉 가면 있는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전문점. 저렴한 스테이크를 탄산음료 내지는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음. 팝콜인가 그것같은 느낌임 ㅋㅋ 돼지고기랑 소고기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스테이크라는 음식 특성상 소고기 쪽이 더 보들보들하니 맛있었다.. 같이 주는 감자튀김이나 채소나 이런것들도 다 좋은데 조랭이떡만큼은 왜인지 잘... 모르겠다...
- 탄두리카 : 옹골찬이 망했다길래 무척 슬퍼했는데 여기 가보고 매우 기뻐하였다..ㅋㅋㅋㅋㅋ 야채커리가 5천원에서 시작해서 치킨->쇠고기->양고기->새우 순서에 따라 천원씩 올라가고, 거기에 밥은 천원 난은 천오백원이라는 착한 가격!! 가네샤도 좋아하긴 하지만 거기는 가격이 아무래도 녹두답지 않은데다 혼자 가기에도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반대로 하도 자리가 없어서 사람이 많이 가기는 힘들 듯한... 대충 보니까 가게 반대쪽으로 문이 있고 그 뒤로 공간이 좀 있는것 같던데 야외석을 좀 만드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 요일별로 커리 베이스(?)가 계속 바뀌니 메뉴판을 잘 보고 주문하는 게 좋을듯! 나는 양고기커리를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고.. 고기도 매우 풍족했고.. 행복했다.. -> 배고플때 가기에는 밥이나 난의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커리 자체가 맛과 향이 강한 음식이기에 사실 정량의 밥 혹은 난을 곁들일 시 커리가 좀 남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많이 드실 분들은 주의하고 가시길
- 탑짜장 : 드디어 가봄 ㅋㅋㅋㅋㅋ 은근히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려서 왜 그런가 하고 먹어봤더니 짜장이 달고 뭐랄까 약간 싸게싸게 먹는 말초적인 맛에 더 가까워서 그런 것 같음. 그래도 싸고 해서 그런대로 괜찮은 듯.
- 탕가네 생고기김치찌개 : 정말 거대한 생고기가 떡하니 들어있다. 가위로 고기 쓱쓱 잘라서 잘 끓인 뒤 밥 비벼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 가게가 작아서 자리가 모자라는 일이 왕왕 있다. 4인용 테이블을 절반으로 자른 듯한 테이블이 끝쪽에 두개가 있는데, 자리가 없어서 일행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야 할 상황이어서 이 자리 괜찮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 탕앤짜이 : : 미래토스트 맞은편에 있는 중국집. 짬뽕을 시키면 꽃게 한 마리랑 어마어마한 양의 홍합이 나온다. 탕수육을 일인분으로 팔아서 매우 편리함. 짬뽕이랑 칠리탕수육이 맛있고, 깐쇼새우도 맛있었는데 깐쇼새우는 메뉴가 없어짐 ㅠㅠ 중국집 냉면을 내가 싫어해서 냉면은 그닥... 9시쯤 되면 영업 접는듯. → 예전에 비해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 전반이 눈에 띄게 비려졌음... 이게 덜익혀서 그런지 재료 신선도가 떨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그렇다.. -> 주인 바뀌고 추이푸지로 이름도 바뀜... 그리고 퀄리티도..... 후 제길
- 토마토김밥 : 24시간 영업 분식집. 메뉴가 나오면 직접 날라다 먹어야 한다. 주먹밥을 쌓아두고 파는데 아침시간에 가면 손님들이 주먹밥을 집고 알아서 돈을 두고 가는 광경을 끊임없이 목격할 수 있다. 어떤 분식집에 가든 일단 순두부찌개를 먹는데 솔직히 맛은 별로.. 과제하느라 밤을 새고 5516 첫차로 녹두에 돌아와 자취방에 올라가기 전, 속이 너무 쓰릴 때 된장찌개를 사 먹기 좋은 곳.
- 토방 : 조그만 막걸리카페. 아기자기하고 괜찮은 분위기. 꿀막걸리로 시작하면 다른 모든 막걸리의 맛이 느껴지지 않으므로(실제 경험) 꿀막을 먹을 거면 반드시 제일 마지막에 먹어야 할 것... 초기에 가서 막걸리를 세 가지 종류인가 시켰더니 자몽막걸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다만 가격대가 녹두 치고는 좀 있고 매장이 작다. 설입 잡과 마찬가지로, 막걸리 카페는 강추하는 것 자체가 힘든 업종인듯.. -> 그리고 망했다... 칼국수집 들어옴 -> 이 칼국수집은 후일 대학메밀이 있던 곳으로 또 옮겨감. 현재(2015.2)는 이자리에 남자의 소세지라는 다분히 노골적인 이름의 소시지집이......
- 토방닭한마리 : 닭한마리 전문점. 녹두라고 하기에는 엄청 멀리 있긴 한데 어쨌든 걸어가는 거리니까 포함하기로.. 닭한마리 백숙 -> 칼국수 -> 죽까지 먹는 풀코스가 매우 든든하다. 양념장에 버무린 부추랑 닭고기를 같이 먹는데 궁합이 굉장히 좋음. 학생들끼리 가면 종종 일이천원 정도씩 깎아주시기도 한다. 인심 좋은 곳 ㅎㅎ
- 통가닭 : 옛날통닭집. '사장오빠'라는 호칭도 가능할 정도로 젊은 남자분들이 일하는 곳으로 기억. 그럭저럭 괜찮지만 집 근처에 더 가까운 곳이 있다보니 굳이 옆길로 새서까지 사갈 필요가 없어짐. -> 폐업.. 이라기보다 설입으로 옮겨갔다네요
- 통삼겹 집밥도시락 : 한번은 새우볶음밥 한번은 통삼겹세트 시켜먹어봤는데 후자에서 김치찌개의 퀄리티가 떨어진것이 원래 의도한 것인지(가격도 똑같은데 둘다 통삼겹김치찌개니까?) 아니면 복불복이 강한건지를 잘 모르겠다. 둘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사실 넉넉한 양은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얇은 삼겹살 지글거리면서 고깃집에서 무슨 과자처럼 만들어 먹는 걸 무척 싫어하는 나에게는 괜찮은 선택이었음
- 투존피자 :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배달이 안된다고 떠서 시켜먹어봤는데, 가격은 좀 더 세고 맛은 약간 떨어지는듯... 피자나라 치킨세상보다는 나음.
- 투다리 : 배부를 때 안주 간단하게 시키고 술 먹기 좋은 곳. 우동 면 들어간 전골 같은 것도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안주를 거하게 먹으려면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다른 술집에 갈 것을 추천. 창가 쪽 자리에서 밖을 보면 판옵티콘의 관찰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뎅국물은 소주 종류를 시켜야만 나오니 염두에 둘 것. 소비자고발에서 더럽니 어쩌니 하지만 결국 레몬소주가 먹고 싶을 때 찾게 된다. 포도소주는 그다지...
- 파리바게트(세컨) : 다급히 생일케익을 살 때 많이 가는 곳. 예전에는 파리바게트 빵이 비싸다는 생각을 크게 못 했는데 녹두 물가로는 너무 미친 가격인 것도 사실. 케익 사는것도 사실 삐에스몽테에서 사는게 가격차도 그리 크게 안나고 퀄리티도 더 나은데 이상하게 삐에스몽테는 비싼 빵집이라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어서 케익 사러 잘 안 가는 경향이... 개인적으로는 학내 투썸에서 케익을 사가거나 삐몽에서 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 리모델링 하고 사장님 바뀌었다고 대대적 홍보 중인데 왜일까.... 대체... 왜....?
- 파파스치킨 : 여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찬양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음. 치킨 자체가 맛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기름을 잘 안가는지 색깔도 좀 거무튀튀하다.. 먹으면 속 아플 때도 왕왕 있고. 가성비도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 안 먹음. 사실 여기도 요즘 옛날같지 않다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곳이다.
- 파파존스 : 그냥 피자보다 무슨 테두리를 하는게 더 싸서(...) 시켜봤는데 포테이토 피자에 고구마무스 가장자리는 별로 좋지 않은 매치라는 것을 절감하였다...
- 판스테이션 : 처음에는 손님이 없다가 요새는 항상 고정적으로 일정 수의 손님들이 있는 곳. 아저씨가 음식은 모자라는 것보다 남는 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 음식의 양이 꽤 된다. 특히 삼겹숙주볶음에 시원하게 투척하는 산더미같은 숙주의 양에 놀람 ㅋㅋㅋㅋ 여기는 밥보다는 술을 먹으러 가는게 더 좋을듯. -> 그리고 폐 업 .. 미스 사이공이라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 팝퍼스 : 2동에 있는 호프. 안주 퀄리티 같은 건 무난한 수준이고, 의자가 전부 소파라서 매우 편하다(대신 화장실 갈때는 개불편) 벽면 티비에 정신이 팔리기 십상이었던 술집. 여기서 몇 번 꽐라되어 나간 기억이 아련한데..
- 평창냉면 : 매운맛 조절해서 먹는 냉면이랑 물만두가 되게 맛있었고 온육수도 계속 따라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없어짐 ㅠㅠ 쭈꾸미집 들어왔다
- 포차포차 : 2동쪽에 있는 포차인데 무난하게 괜찮았던 것 같음. 혼자 가서 마시는 사람도 좀 있는 분위기였다. 안에서 담배를 펴도 됐었음. 하지만 자취생이 혼자 술 마시려면 그냥 집에서 마시면 되니까...
- 프랑코스 : 난 보통 프랑코라고 말하는 편인데 지도에 프랑커스라고 등록돼 있어서 고민하다가 타협(뭘 이딴걸로 타협을 하는지..) 안 가본 줄 알고 빼놓고 썼는데 잘 생각해보니 간 적이 있다. 음료는 뭐 그냥 무난하고 오래 앉아있기 썩 좋은 좌석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씨피게이트 인쇄가 돼서 다들 많이 가는 곳. → 맙소사 여기가 망하다니... 다들 별로 안시키고 앉아있기만 해서 그런갘ㅋㅋㅋ큐ㅠㅠ 올레 매장이 들어온다고 한다...
- 피자나라 치킨공주 : 의외로.. 치킨도 피자도 그럭저럭 괜찮다...
- 피자스쿨 : 다른 모든 피자스쿨과 같다.
- 피자에땅 : 뭐 피자에땅이 피자에땅이겠지.. 치즈 크러스트가 다른 피자집들에 비해 좀 더 빵빵하게 들어있는 듯. -> 헉 취향 이상하다면 할말 없는데 패스트라미 의외로 직격이었다... 도우에 뭔가 곡물 어쩌구 스러운 뻘짓 했는데 맛있는건 처음이었음
- 피자헛 : 걍 뭐 피자헛이 피자헛이지
- 하가연족 : 배달어플에 새로 등장한 족발집. 요즘 족발집답게 두툼하게 썰린 족발이다. 배달 오는거 보고 양이 좀 적나? 했는데 반반 세트를 시켜서인지는 몰라서 그 커다란 다리뼈가 없는 구성이라 그런 거였고 양은 충분했음. 숯불이랑 마늘 세트를 시켰는데 마늘이 엄청... 달아서.... 다음에는 불족을 시켜봐야 할듯. 비계가 제법 짱짱한 구성이라 매운 맛일때 시너지가 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왜 마늘-불족 반반 세트를 안파는지 모르겠음 그게 제일 밸런스 좋을것같은데... 그리고 같이 오는 명이나물이 진짜 육식닝겐이라서 그 전에 명이나물을 뭔가 먹어는 본 것 같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절대 기억하고 있지 않았던 나에게 매우 얼탱이가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당혹스러웠음.. 개맛존맛.. -> 배달이 좀 정신이 없는것같음. 한번 늦은 밤에 시켰더니 음료를 까먹으셨는데 날도 춥고 따로 술도 있고 해서 그냥 먹었지만 다른 리뷰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배달쪽 관리가 음식 퀄리티에 비해 조금 미흡하긴 한듯. 그래도 뭐 맛있고... 리뷰에 썼더니 사장님이 너무 깜짝 놀라며 죄송해하셔서 ㅋㅋㅋㅋ 아무래도 좋음..
- 하노이별 : 쌀국수집. 설입에도 같은 가게가 있다. 광숙이라는 술집 하시던 사장님이 업종변경하셔서 운영중이신 곳. 설입 하노이별보다 가격이 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학내 포베이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실망스러워서 한 번 먹고 다시 안 먹었었는데, 하노이별 쌀국수를 먹었더니 맛있었다.. 뭐야 이거.. 손해본 기분이잖아 ㅠㅠ
- 하우스팬트리 : 샐러드/파스타/샌드위치/스테이크 등을 팔던데 내가 먹은 명란크림파스타는 무척 맛있었다. 토마토나 오일은 별로라는 지인의 평.. 간단한 주류를 같이 파는데 나는 안 마셨지만 와인글래스 하이볼도 맛있다고 함. 벽 포스트잇에 스테이크가 녹두 제일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언제 한번 가서 먹어보고 고릴라랑 비교를 해볼까 싶음. 아무튼 천장에 너절하게 굴러다니는 인테리어용 쓰레기들만 어떻게 하면 최고일듯. 포스트잇 남기고 옴 ㅋㅋ -> 원래 위치(아이엠유 있던 자리)에서 쿠치나 델쿠오레 있던 부근으로 확장이전함
- 한 치킨 : 배달음식점. 치킨에 무슨 한이 맺히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취 초기에 어디가 맛있는지 몰라서 눈에 띄는 전단지라고 시켜먹었다가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 어떤 전단책에서도 소식이 없는걸 보니 어련히 망했을 것으로 보고 파랑 처리.
- 한마음스낵 : 그저 그런(보통에서 살짝 마이너스 쪽으로 기운) 밥집. 가게를 뺀 건 아닌데 → 언젠가부터 영업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다시 문을 연다고 해도 아마 가지는 않겠지...이상하게 되게 한밤중에 간혹 사람들이 모여서 밥을 먹기는 하던데 낮에는 여전히 영업을 안 하는것 같다. 뭘까.. → 요즘 다시 영업한다.. 뭘까...
- 한솥도시락 : 길 건너편에 하나가 있고, 국민은행 쪽에 또 하나가 있는데 둘이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엠티 갈때마다 먹는 치킨마요 진짜 지긋지긋(하다고 욕하면서 주면 또 맛있게 먹는다)
- 한양왕족발 : 봉천 쪽의 최희성고려왕족발이 개쩔긴 하지만 당장 녹두에서 족발 먹기에는 여기도 괜찮다. 불족발은 좀 실망스러웠고 그냥 기본 족발이 맛있음. 초장 달라고 하면 초장도 주시는 게 좋았다.
- 한우랑 돼지랑 : 가격대비 고기 양과 질이 매우 괜찮은 고깃집. 실내 자리가 있고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벽을 터서 만든 실외석도 있다. 양질의 고기를 먹고 싶을 때 갈만함. 한우라는 이름이 부담스러워서 다들 선뜻 들어가길 꺼리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는 없는 곳. -> 어느틈엔가 닫았네요.. 뭔 피자집이 들어옴
- 할리스커피(미림여고) : 구 KFC 자리. 24시간 하는군요.. 팀플 하기 좋군요.. ㅎ..ㅋ.ㅎㅎ.ㅋ.ㅋㅎㅎㅎㅎ 이런거 알고싶지 않았다... 으윽... 자리많고 냉방빵빵해서 좋다...
- 할리스커피(신성초) : 기프티콘 해당상품 없으면 같은 가격 내에서 다른 걸 사먹을 수 있는게 약관인 걸로 아는데 여기는 안해줘서 빡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애저녁에 없어졌으니 상관없다만
- (이름 없는 분식집)핫도리탕 : 두부촌 근처의 그곳. 찰옥수수와 계란빵, 바나나빵, 삶은 고구마, 각종 전류 등등을 판다. 옥수수 계란빵 바나나빵은 먹어봤고 다 맛있음. 컵빙수가 무척 싸고 실하다는 얘기도 들어봤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계란빵이 3개 2000원, 바나나빵이 3개 1000원이라서 계란빵 하나 바나나빵 하나를 묶어서 1000원에 사도 되는 합리적 시스템..! 찰옥수수를 하나하나 직접 손질해서 삶으시는 것 같다.. 가게 앞에 옥수수 겉껍질이 수북히 쌓인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낮에는 영업을 잘 안 하고, 겨울 기준으로 해가 뉘엿뉘엿 떨어질 때쯤 영업을 시작하시는 것 같음. -> 여전히 간판은 없으나 핫도리탕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으신 관계로 알아보기 쉽게 핫도리탕으로 정정함.
- 핫딜(갓우동짜장) : 원빈 자리에 그대로 들어온 밥집 겸 카페인데.. 일단 손님이 전혀 없는데 왜? 굳이? 3인 이상 손님은 >>피크타임에는<< 위층 좌식자리로만 안내한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었다.. 아니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가 우동면이었다고요 ㅋㅋㅋㅋㅋ 맛이 이상한건 아니고 걍 케찹우동이긴 했는데 아니 스파게티는 파스타 면의 종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동면이면 스파게티가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우동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었고 갈비만두는 마포만두에 비할 건 못되지만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맛있었으며 쭈꾸미만두와 낙지만두는 솔직히 말해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같은 느낌 이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지만 어쨌든 맛있었다.. 아니 근데 마지막에 나오는데 사장님이 이태리 가정식 스타일 스파게티라고 구구절절 말하셔서 너무 웃겼음 이태리 가정에서 우동면을 케찹에 비벼먹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사소한 건데 휴먼급식체 쓰시려다 실패한듯...
- 해바라기볶음면 : 육쌈냉면 옆에 있는 조그마한 야끼우동집. 별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음. 물론 가격이 싸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았다는 거긴 하지만... 주변에서는 그냥 싼맛에 먹는거라고 일갈했던 걸로 봐서 확실히 내 입맛이 관대한 편인 것 같다. -> 계절메뉴인 냉모밀도 괜찮음. 개인적으로 건너편 김가네의 괴랄한 냉모밀 센스를 견딜 수 없기에 더더욱.. -> 여기가 닫다니 이제 내 인생 어떻게 해야하나...
- 해피데이 : 작은캠퍼스와 사장님이 같다고 언뜻 얘기를 들은 듯. 큰 술집이라 행사를 가기 좋은데, 계단이 몹시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한다. 실제로 부상자도 좀 나옴. 사장님이 직접 담근 매실주를 공짜로 나눠주신 적이 있었는데, 마셔보고 공짜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느꼈었다(...........)
- 허수아비 쌀국수&돈가스 : 쌀국수는 안 좋아해서 안 먹어봤고, 냉모밀을 몇 번 먹어봄. 벽 쪽을 보고 앉는 좌석밖에 없기 때문에 여럿이 가기보다는 1~2명 규모로 가는 게 편할 만한 가게. 식권 뽑고 기다리면 번호가 뜨고, 먹고 나서는 쟁반을 반납하는.. 마트 푸드코트같은 방식이다. → 쌀국수/돈가스도 가성비 좋다는 제보가 있었음.
- 헤이판 : 녹두답지 않은 룸호프. 방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자꾸 게임하고 안주 경매하고 다른 방에서 말걸고 해서 룸호프인데도 불구하고 다소 산만하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잘 안감. 요새 자꾸 문닫아놓길래 망했나 했는데 슬쩍 보니까 영업하는 것 확인... 했다고는 하는데 요새는 어떤지 ?? -> 여기 아무리봐도 망한 것 같아서 일단 폐업처리 해두겠음. 혹시 안망했으면 말좀 주세요
- 호 부침개 : 녹두 특유의 착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곳. 모듬전을 시켰는데 와... 매우 맛있고도 엄청 많이 나와서 좀 당황했다 ㅋㅋㅋㅋㅋ 막소사 먹기좋게 말아주시는 것도 좋았음. 실내흡연이 가능한 가게이니 담배연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 화장실이 주방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다.
- 호식이두마리치킨 : 호식이가 호식이겠지만 사실 딴데서 안먹어본것같다. 기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
- 호우양꼬치 : 설입 말고 녹두에서도 양꼬치 집을 좀 뚫어보려고 갔는데 양꼬치 퀄리티는 그냥 무난무난하게 괜찮았고 꿔바로우는 조금 아쉽다는 평들이 많았다.. 사실 양갈비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슬프게도 먹어보지 못함 ㅠㅠ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기가 없어서 수동으로 뒤집어가며 구워야 한다는 점에 유의할 것
- 홍가네맛이뿅가네 : 치킨 배달업소. 그 약간... 롯데리아 치킨의 상위호환같은 느낌? 튀김옷이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그래도 꽤 맛있었음. 다만 호부루호는 꽤 탈 것으로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파닭으로 먹는 게 맛있을 것 같음.
- 홍오로 : 홍합요리 전문점. 매운 게 먹고싶어서 좀 매운 메뉴를 시켰는데 하나도 안 매워서 약간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걸 빼면 전반적 퀄리티는 그런대로 괜찮았던 걸로 기억함.
- 화더기 : 청년떡볶이 있던 자리에 들어온 화덕피자집인데 배달이 되길래 시켜봄. 어플로 시켜서 그런지 피자만 달랑 시킬 수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화덕피자를 배달시킬 수 있다는 것도 희소성 있는것 같고. 어플 리뷰에 하나하나 답변을 달고 반영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인지 리뷰에는 짜다고 되어 있던 그라탕이 난 좀 싱거웠음. -> 요즘 바질페스토 문제가 좀 있는가 싶더라니 폐업
- 화심 : 모임 하는데 늦참해서 잠깐 앉아있다 가봤는데... 음.. 안주 퀄리티가 어떤지는 애들이 이미 다 먹어치운 이후라 잘 모르겠고 빙수가 딸려나온다는게 인상적이었음 -> 폐업하고 미남식당이라는......... 정말 또 가기 싫은 이름의 가게가 들어옴.......
- 화평동 왕냉면 : 진짜 냉면이 어마어마하게 거대했던 집인데 지난 4월 로드뷰를 봐서는 감자튀김 파는 맥주집이 들어온 모양이다.
- 황금밥상 : 배달만 줄창 시켜먹는 곳. 간이 좀 짜고 자극적이지만 그 맛에 시켜먹게 되는 밥집이다. 웬만한 메뉴는 다 있는데 제육돌솥이 맛있다고들 하더라.. 나는 밥집에서는 웬만하면 꾸준히 순두부를 시켜먹는데, 전에 먹은 낙지돌솥알밥도 괜찮았음. 요구르트를 같이 주는 거랑, 많이 시키면 떡볶이를 서비스해주는 게 좋다. 녹두 안에서는 1인분 배달도 해 주신다. 8시쯤 배달이 왔을 때 철가방을 다음날 찾아가겠다고 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그쯤 되면 영업 정리를 하시는 듯?
- 황태동태 : 확장이전하기 전에 갔다가 순두부 안한다길래 돌아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맨날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서 이번엔 순두부를 시켜봤다... 그런데 일단 구석자리에 앉았더니 팔에 거미줄이 닿여서 화들짝 놀랐고 ㅋㅋㅋㅋ 순두부가... 뭐랄까... 맵지는 않으면서 짜기는 상당히 짜고... 국물이 뭔가 맑은 듯하면서 빨간색이 아니라 옅은 주황색이고... 계란이 푹 익어서 나오는 거야 뭐 호불호 차이에 지나지 않겠지만 결정적으로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서(애초에 순두부에 원래 참기름을 넣는건가?) 그냥 참기름맛밖에 나지 않았다 ㅠㅠ 여기 맛있다고 대추천한사람 대체 누구였는지 기억 되짚어봤는데 지금은 마주쳐도 모른척하는 과선배의 추천이었어서 납득해버림 휴...
- 황후 삼계탕 : 배달음식점. 전복삼계탕을 시켜먹어봤는데 한 그릇도 주문이 된다는 게 좋았음. 마트에서 5마리 묶어서 팔곤 하는 그정도 크기의 전복이 세마리 들어있었음. 배달앱 후기에는 속에 든 밥이 차갑다는 얘기가 종종 보였는데 어차피 나는 고기 다 먹고 마지막에 밥을 국물에 풀어 먹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었다. 인삼은 안먹는데 엄청 커다란게 들어있어서 나는 좀 그랬음...(..) 대신 은행도 여러개 들어있었던 것 같다
- 휘가로 : 알바언니가 존나 쎈캐임.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 종종 가는 편. 우리 과에서는 맨 구석자리 방을 시간의 방이라고 부른다.. 거기 들어가서 술먹다가 다 뻗어 자고 일어나면 아침이 되어 있어서(...) 바퀴벌레를 몇 번 목격한 적이 있음. 개인 술자리를 굳이 갈 필요는 없는 술집인데.. 음... 모르겠다 또 노는거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맨날 가서 술먹고 사장님이랑 거의 부자지간처럼 되기도 하고 그러더라... -> 오래살다보니 휘가로가 내부공사하는 걸 다 보는데 문제는 8월 말에 내부공사 완료 후 재오픈한다고 했으나 현재 2016년 9월 중순... 아직도 공사중...
- 흑룡강 : 배달음식점. 자하원과 더불어 학내에서 무난하게 시켜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중국집. 가물가물하니까 전단지 보고 더 싼데 알아서 잘 시키면 될 것 같다. -> 좀 천천히 올줄 알고 시켰는데 오질라게 빨리와서 내가 당황해서 "어 빨리오셨네요.." 했더니 아저씨가 완전 신나게 "빨리 와야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유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흥부네 닭강정 : 옛날통닭과 닭강정을 파는데... 닭강정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다만 옛날통닭은 먹방통닭 초창기마냥 조각이 1마리 4조각으로 매우 호쾌하다.. 상자 뚜껑을 안닫고 열어서 담아주던데 이유를 모르겠음. 수증기때문에 눅눅해지는걸 방지하려는건지 뭔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날이 춥다보니 식기만 하고 딱히 안 눅눅해지는 것도 아니었다... 여기보다 먹방이 900원 싸고 맛도 더 낫고 내 입장에서는 동선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다시 갈 일은 없지 싶음.
* 미개척지
- 가정식부페 : 밀면 팔던 그 자리에 들어온 집. 아마 국수보다 밥이 더 잘나가서 업종만 변경했나 싶긴 한데.. 뭐 아무튼 그러함 -> 가게 임대 내놓았네요..
- 곱창의 전설 : 이상하게 가려고 할 때마다 휴무인 가게 중 하나. 월요일 휴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도 곱창이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 교자엔비어 : 요새 열심히 전단지 돌리던데.. 뭐랄까 맛있을것같기는 한데 약간 오묘함. 가보고 싶음과 뭐지 저기 하는 마음이 공존 -> 젠장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가보려 했더니 망함
- 구이삼국지 : 뭔가 새로 생긴 고깃집인데 2인분 시키면 1인분 무료 3인분 시키면 2인분 무료 4인분 시키면 4인분 무료라는 무척... 어... 컬트적인 곳이다...
- 굿베이커리 : 싼데 의외로 맛있다고들 하지만 사실 빵은 학교에서 밥대용으로 먹을때 아니면 대단히 안사먹어서... 브레드인도 그렇게 떠나보냈는데 여기라고 가겠어
- 기꾸참치 : 계절메뉴인 냉모밀이 가격대비 구성이 좋다는 제보.
- 기린도 좋아하는 불고기 : 불고기랑 부대찌개 파는 곳. 가게 앞에 기린 인형을 세워놓는 사장의 미친 센스가 가게 내부에서는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아니 사실 애초에 왜 기린인지가 제일 궁금 → 슬프게도 망함... 미스터 짱닭이라는 집이 들어왔던데 그때 그 기린 인형... 갖고싶다...
- 김치조치 : 여기 손님있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약간 진짜 가보고 싶다기보다는... 음.. 여기까지만 쓰겠음. -> 드디어 문닫았는데 그자리에 또 단아한 어쩌구 하면서 김치찌개 하는집 들어옴 뭐하는 지거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깡통포차 : 전에 횟집 있던 자리에 들어온 술집인데 한번쯤 가보고 싶음. 물건 막 빼고 있길래 망했나 했더니 그냥 내부 청소나 뭐 그런 걸 한 모양.. 이 아니라 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수육집 들어왔는데 이거 아무래도 그 맞은편 빙수집에서 파는 탕수육이랑 매우 깊은 관계가 있어보이는데
- 남다른감자탕S : 아니 뭐 남다르시다길래 얼마나 남다른가 해서...
- 당신과 나의 귀한만남 : 아 그냥 뭐 술집인거같은데 오다가다 보이길래...
- 더 오믈렛 : 오믈렛 테이크아웃이라니 엄청 마이너하다...
- 덕봉식당 : 진짜 녹두랑 0도안어울리네 ㅋㅋㅋㅋㅋㅋ
- 똥꼬패밀리 : 닭똥집 전문점인데 메뉴 이름이 엄마똥꼬 아빠똥꼬 애기똥꼬 이런 식이라.. 미친 센스를 확인하러 가보고 싶음 -> 폐업하고 치즈등갈비집으로 바뀌어 있던데 ... 음 역시 트렌드에 한발 느린 녹두...
- 라면공화국 : 온갖 라면을 종류별로 파는 곳. 높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고 어디 있는지도 모름 ㅋㅋㅋㅋ
- 만두마루 : 제보가 들어온 만두집. 제보자에 의하면 녹두 만두집 중 제일 괜찮은 것 같다고 하는데 만두는 그 자체가 무난하게 맛있는 음식이되 우열을 가리게 되면 사람마다 취향을 좀 타게 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먹어봐야 하지 않으려나.. 근데 내가 만두를 찾아서 사먹는 사람이 아닌데 여기를 갈까...
- 맛있는밥집 포차 : 저기 안망하고 꿋꿋이 있는거 보면 뭔가 있긴 할것같은데
- 맛있는세상 : 분식집. 되게 맛있다는 호들갑을 들어봤는데 높이 있어서 가기 귀찮은 게 흠
- 메이드인마인드 : 제보받은 카페. 메뉴 개발이 잘 되어 있다고 함. -> 그러나 폐업했다고... 아 어쩐지 찾아도 찾아도 뭔 콩보리인지 하는 가게만 있더라니 그자리였다고 한다..
- 머글버거 : 수제버거집인데 여기서 버거를 먹으면 왠지 탈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름이다...
- 모르겐 : 유러피안 스테이크하우스라는데 녹두에 이딴 데가 있었단 말야? 이거 쓴다고 지도 거리뷰 겁나 돌려보다가 발견함;;
- 문어와 생맥주 : 코옵 있던 자리에 들어온 곳인데 의외로 오래가네 -> ㅋㅋㅋㅋ결국 폐업
- 물고기자리 : 생선구이 백반 전문점. 생선이 매우 크고 맛있다는데 나는 구운 생선을 애초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튼 생선구이 먹고 싶은 사람은 갈만한 모양. -> 여기 닫은지가 언젠데 아직 수정을 안했었네
- 미남식당 : 요리주점이라는데.. 어.. 왜.. 이런..? ... 어... 음...... 그래도 일단 의무감에 적어는 둡니다...
- 미니빈커피 : 오며가며 보는데 가본적은 없는 그런곳이지요...
- 바오밥이야기 : 딕트레이시 밀어내고 어떤 가게가 들어왔나 궁금했는데 그런대로 괜찮다는 평을 들었음 -> 그러나 망했다... 지하에 분식집이라니 장사나 되겠나 싶더라니 결국
- 박명주떡볶이 : 여기 너무 이상하다고 존나 개 쪼그만 공간에 들어가있는주제에 쓸데없이 간판은 무슨 크리스탈체 이런거 써놨고 그리고 너무 결정적으로 가게 밖에다가 존나 거대한 튀김들을 견본이랍시고 맨날 쌓아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베리나이스 : 참참참 없어진 자리에 생긴 곳인데 블루베리호떡이란 걸 팔고있다.. 괴식의 스멜이 난다...
- 베스트 버거하우스 : 길가면서 먹는 군것질류는 혼자서 사먹기 애매하기 때문에 잘 안먹는데, 여기 닭꼬치가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벼르고 있음.
- 브레드인 : 오다가다 보이는 빵집. 쓸까 하다가 뺐었는데 추천과 비추 제보가 동시에 들어옴(..). 천원 베이커리보다는 낫다는데 흠... 뭐 한번 사먹어 볼만은 할듯. -> 약간 주변 힙쟁이들이 좋아하는 빵집인거같음 -> 대박사건;;;;;;;;;; 여기 닫았다는거 리얼?
- 브이 바 : 녹두에서 바를 간 적이 링고 빼고는 한번도 없는데, 브이 포 벤데타 마크를 쓰고 있는 게 재미있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다.
- 뼈다귀해장국 감자탕 : 되게 허름하고 작은 가게인데 이런 곳이 계속 장사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싶다. 한번쯤 가보고 싶음. -> 폐업하신듯... 어느 시간대에 지나가도 문이 열려있지 않다
- 삼동이 : 뭐 파는지도 모르는데 이름만 많이 들어봄
- 삼소대 : 저가 고깃집. 이렇게 오래갈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의외로 잘되는 것 같음. 하긴 마갈보다야.. 잘되겠지만서도... -> 이 건물 가게가 다 나가길래 삼소대도 걍 빼고 건물을 새로 짓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나갔네
- 선 칼국수 : 그... 찰스숯불김밥 근처 골목에 있는데 이런 곳에 닭칼국수집이 있는 줄은 몰랐네
- 소반 : 밥집인데 외관이 깔끔하게 생겨서 어떨지 좀 궁금.. -> 폐업. 우봉소고기국밥 들어옴
- 송가네 감자탕.보쌈 : 저기도 진짜 오래 있다..
- 스넥카 : 관악산 입구에 있는 그곳 맞습니다. .. 메뉴 이름들 진짜 아이구 였던 기억이 있는데 함박스테이크나 어쩌구나 어쩌구가 맛있다고 했던 것 같음 ...
- 스시 진 : 딱히 그렇게 의무감이 들진 않지만... 안가본 초밥집...
- 암바치킨 : 그 닭끼리 암바 걸고 있는 짤을 간판으로 쓴 치킨집인데 겁나 유쾌해보여서 ㅋㅋㅋ → 로드뷰 확인 결과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제기랄
- 야자 : 도대체 누가 가는 가게인가? -> 맛없다는 제보가 너무 많아서 아마 실제로 가볼일은 없을듯
- 에이플러스 피자&파스타 : 근데 포장전문이라...
- 엘누들 : 롤리밥스 나간 자리에(ㅠㅠ) 들어온 쌀국수집. 바로 맞은편에 미스사이공이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음... 쌀국수집인데 부타동 같은 메뉴도 팔고 하는 걸 봐서는 제법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 가게에 자기 이름 내걸고 있는 인물과 관련해서 신념상의 문제로 불매하기로 하였음
- 옐로뽀요 : 이름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음. 겁나 구석진 데 있어서 몰랐네;;;
- 옛 고향의 맛 : ㅋㅋㅋㅋㅋ 맛있는밥집 포차랑 엄청헷갈린닼ㅋㅋㅋㅋㅋ 여기도 한번 가보고픈
- (와플가판) : 박가네 착한빈대떡이랑 알짜배기 순대국 있는데 앞에 벨지안 와플을 팔고있다! 녹두에서 벨지안 와플이라니! -> 다른사람이 사먹는걸 옆에서 봤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와플을 굽기 시작한다. 퀄리티가 정말 괜찮아 보임..! 군것질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건 진짜 꼭 사먹어봐야지 -> 는 밍기적거리는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짐 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트너트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 우봉소고기국밥 : 소반 있던 자리에 들어온 소고기국밥집
- 원츄 : 츄러스 가게인데 .. 음... 늘 그렇듯이 또 가봐야지 하고 안가는 사이에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곳
- 요이땅 : 도대체 누가 가는 가게인가? (2) -> 여기 가게 영업하긴 합니까? -> 아무리 봐도 안하는것같다 폐업처리하겠습니다
- 우리집밥상 : 동차합격 바로 옆집. 동차합격이 붐비면 옆으로 빠지기도 하는데 그럭저럭 괜찮다고 들은 것 같다. -> 폐업
- 인아랑 : ㅋㅋㅋㅋㅋㅋㅋㅋ순ㅋㅋㅋ환ㅋㅋㅋㅋㅋㅋㅋㅋ학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이상해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은카페뜰 : 작고 아기자기한 2층 디자인이 되게 예뻐보여서 한번 가 보고 싶다. 안에 자리가 거의 없을 것 같기는 하다만... -> 버블티를 메인으로 밀면 공차한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지.. 결국 폐업. 쥬씨라는 생과일주스 가게로 바뀐다는데
- 전주콩나물국밥 : 콩나물국밥 자체는 삼백집이 군림하고 있어서 시도할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 메뉴가 되게 일관성 없는게 특징임.. 전주콩나물국밥집이라면서 순대국밥이랑 전골도 팔고 동태탕도 팔고 파전도 팔고 삼겹김치계란말이도 팔고 비빔국수도 팔고 콩나물고쭈찜(???? 쭈꾸미 들어간 것으로 추정)도 팔고 돈까스도 판다(???????????) 메뉴가 저렇게 산만한데도 아직 장사가 되는 걸 보니 궁금한 마음이 드는 곳. 근데 24시간 한다고 간판에 써있지만 24시간 안함... → 음 결국 가보기 전에 망했습니다
- 즉석 바지락손칼국수 : 맛있다는 얘기를 간간이 들은 것 같다. 한번쯤 시도해볼만?
- 차이홍 : 양꼬치 좋아해서 아마 웬만하면 맛있다고 잘 먹을 것 같은데 정작 가보지는 않았다.. -> 찾아보니 그냥 중국집인듯 ㅋㅋㅋㅋ 아니 그 양꼬치집에 보통 붙어있는 그 꼬치모양 글자... 그거 붙어있어서 난 양꼬치집인줄 알았지
- 창조 직화 : ㅋㅋㅋㅋㅋㅋㅋㅋ뭘 창조하시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페 닷츠 : 도넛 위주의 카페라는 좀 특이한 컨셉인 것 같음...
- 카페 인 : 팀플 할때 괜찮은 카페라 그래서 가보려고 했지만 대여섯번을 갈 때마다 매번 튕긴곳. 이후에 다시 시도해봤더니 뭔가 엄청 내부공사중이었다.. 폐업인지 리모델링인지 확인 필요. -> 폐업
- 카페 츄 : 365차 망하고(공차가 들어왔으니...) 그자리에 들어온 카페인데 커피가 싸서 한번 가볼까 생각중 -> 현재 리모델링중 -> 그리고 영원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너무 안열어서 일단 폐업처리 해둠
- 콩보리 : 메이드인마인드 있던 자리에 들어온 카페. 공부하기 편한 좌석과 빵빵한 와이파이 그리고 사람 없어 조용함이 좋다고(..) 그리고 밤에는 맥주집으로 전환한다고 하네요...
- 쿠치나 델쿠오레 : 녹두에서 이탈리안 먹기 나름 괜찮은 곳이라고 들은 것 같다. -> 닫고 여기에 또 하우스팬트리가..?
- 킨노토리카라 : 암바치킨 있던 자리(ㅠㅠ)에 생긴 닭가슴살 튀김 전문점. 감자튀김같은 느낌으로 닭가슴살을 튀겨주는 모양이다. 일종의 치킨텐더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음 -> 애저녁에 망햇겠지.. 미안합니다..
- 킹콩부대찌개 : 라면사리와 공기밥 무한리필이라는 그럴싸해보이지만 사실 큰 메리트가 없을 법한 곳이던데 뭐 .. 부대찌개를 특별히 찾아먹을만큼 좋아하진 않지만 언젠가 가볼수도 있겠지
- 타코앤부리또 : 이것도 지도에서 발견 ㅋㅋㅋㅋㅋ 진짜 은근히 없는게 없음;;
- 탁배기집 : 매우 강려크한 HY백송B체 "시골막걸리 한잔 1000원"의 위엄
- 파파치노 피자 : 배달음식점. 파피자라는 정신나간 메뉴가 있는데 도대체 뭔 정신으로 저런 메뉴를 개발해서 팔고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미친척 하고 먹어보고 싶다.
- 풍년집 정육식당 : 비쌀 거라고 으레 넘겨짚고 안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성비 괜찮다고 들었음. → 둘 이상이서 가는 게 좋다는 제보.
- 피그팬 : 민토 있던 자리에 들어온 곳인데 도대체 떡갈비돈가스가 뭔지 짐작도 안가서 실체를 확인하러 한번 가보고 싶다. -> 폐업 ~~
- 하늘물결 눈꽃빙수 : → 놀랍게도 빙수집을 하면서 팔고 있는 것이었잖아.... 댓글 제보 들어오기 전에 알고는 있었는데 수정을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수정 → 결국 망했다고 합니다.. 이자리에 본스치킨이 빙수 자체를 먹고 싶은게 아니라.. 족발이랑 탕수육을 같이 팔기 시작한 걸 보니 조만간 망하게 생겼는데 그 전에 한번 가보기나 해볼까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간판은 안 뗐지만 이제 유리외벽 전면에 탕수육 족발 가격을 붙여놓은 걸로 봐서는... 빙수집으로서는 아마 망한 것 같은데... 옮겨온건지 2호점인지 모르겠다 어플에는 2호점이라고 뜨는것같은데 -> 도대체 뭔지 모르겠음 본스치킨도 하고 빙수도 팔고 탕수육도 판다... 이 가게는 점점 업종을 흡수하는 곳인것같다 캬 문어발식 기업경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옮겨왔음.
- 한가득 고시뷔페 : 싸고 맛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 행복한시래기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은근 오래가잖아?
- 호미불닭발 : 닭발은 일단 먹으러 가고 나서 생각해야 함
사설(10/22) : 지금까지 방문해본 점포가 망한 곳 포함해서 대략 200개 정도 되는데, 녹두 말고 다른 곳은 이 정도로 정리할만한 깜냥이 안됨. 그래서 시간나면 망고플레이트에다가 정리해볼까 생각중인데.... 망고플레이트는 왓챠만큼 잘돼있지가 않아서 ㅠㅠ; 해봤자 소용없는게 아닐까 싶어 고민중이에요
사설(2015/4/26) : 설입이랑 낙성대도 해달라는 요청이 간간이 있는데, 이 베이스를 가다듬을때 다음이랑 네이버 로드뷰 켜놓고 한블럭 한블럭마다 대조해가면서 어디에 갔었는지 기억을 되새기는 어마어마한 노가다를 했었기에... 그게 한번 더 가능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설(9/13) : 왜 이렇ㄱㅔ 거지가 됐지.. 이번달엔 얻어먹지 않는이상 컵라면으로 연명해야 할것같네요.. 아니 살면서 이렇게 거지인적 없었는ㄷㅔ 왜?? 어리둥절 .. 신규방문 업데이트는 추석 지나고야 가능할ㄹ듯.. 아 스랖에서 고료 주고 밥집 칼럼 쓰라고 제의오면 좋갯다 ...
사설(9/20) : 망고플레이트 알람만 허구한날 울려서 걍 지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설(12/4) : 임꺽정 나가고 들어온 닭집 가봤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아이고 살려주세요... 이름 뭐였지 거기... 하필 또 카드결제도 안해서 기록도 없음 지나가면서 확인하면 되지만..
사설(2016/2/20) : 음.. 개강하면 녹두 싸돌아다니면서 한번 업소들 체크해봐야겠다... 지금 없어진데 너무 많을것같네요
사설(2016/8/13) : 뭘 잘 안먹게 돼서... 갱신이 뜸하네요... 개강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