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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퇴근후 필모 다 켜놓고 캐릭터 추리기 시작.

기준은 "내가 봤을것" + "이름이 있는 최소 주조연급 역일것" + "내가 싫어하지 않을 것"

각 캐릭터의 중요도를 체크하고 TVA 출연 시기순(좌->우)로 배열하기로 함

키 체크하다가 당황했다 ㅋㅋㅋㅋ 점점 커져서..


러프 다 따고 룸카페 닫을 시간 돼서 쫓겨나듯 나옴



2/16


알바 도중 틈틈이 펜선 따기. 다행히 이날 일이 빡세지 않았다 정말 다행히도...

점심시간 전까지




그리고 퇴근 전까지

뒷줄 인간들이 등신대에 비해 너무 높이가 낮은 상태에 있어서 100% 수작업 불가 판단



퇴근 후 학교로 가서 스캔을 하려고 별 난리를 쳤지만 모든 시도에 실패하고(CP게이트 복사기 고장내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집에 가서 사진을 찍은 뒤 그 파일을 뒤에 깔고 작업하기 시작함 ㅜㅜ



2/17


부산 내려오는 기차가 오후에 있지만 당장 바쁘기에 잠을 포기했다... 카페인을 먹고 밤을 새서 최대한 선을 따기로 함



밤새면서 힘들어서 올린 과정샷들...

따로 스샷은 없지만 선 따기 자체는 아마 이날 새벽까지 다 끝냈던 것으로 기억. 뒷줄 애들 키 조정함.


결국 집에서 작업하려고 부산에 노트북과 타블렛 가져옴.

심지어 하행선 KTX에서도 작업했다(나캄 머리 칠하고 나니 부산이었지만..)

근데 집에서 자리깔고 작업 시작하니까 의외로 잘됨 ㅋㅋㅋㅋㅋ



일단 애들 머리부터 칠하다가 흑발 비중에 놀람. 알토랑 토모야도 흑발로 칠해버리려고 했는데(머길이 아니라 먹칠.. 오타..)

전체 샷을 보고 좀 당황해서 얘네는 머리색을 좀 더 옅게 설정해줬음. 나머지 애들은 거의 빼박캔트 흑발이라서...

머리색이 아주 밝은 애들은 전부 인간이 아니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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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앞줄 작업하고 나머지는 미룸




이날 저녁에 술먹다가 집에 들어와서 뒷줄 마저 작업함.

뒷줄 선딸때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조금조금씩 수정하면서 하긴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전체적 퀄리티는 엉망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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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자정 넘어가서... 이 타이밍에서 세이브하고 잠들었다



그리고 낮에 그리즐리 채색하고... 캐릭터별 외곽선 뚜렷하게 해주면서 너무 더럽게 삐져나온 선들 좀 정리해주고...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서 감정표현들을 조금씩 더 추가해 주어서 밤 10시쯤인가 완성하고 기다렸다가 자정에 트윗 빠밤





해당 트윗. 수고했다 나자신...



원본 그림


진짜 개고생했고 아마 다시는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서 그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올해 했으니까.... (기력빨림)

수고했습니다 나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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