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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잡설

Gazamee 2017. 12. 19. 21:57
모두가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에서 내가 죽고싶다는 얘기를 피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부적절하기에 그저 입을 다물고 있고, 그것이 또 상당히 나를 괴롭게 만들고 있다.

가성비 나쁜 딸. 가성비 나쁜 삶. 그냥 계속 곱씹고 있다. 조금 더 빨리 선택할 기회같은 건 얼마든지 있었을텐데. (사실 지금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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