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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약기운

Gazamee 2017. 12. 20. 12:04
일단 죽지는 안릏았고, 다신 또 뭔가 지겹개 유서 비슷항건 썼고, 뭔말인지 조또뮤르겟다

--
약깨고 해석중
--

"유서 비슷한걸 쓰는것도 질린다
벌써 몇번째 쓰는지도 모르겠다 (몇번째냐?)->한 4~5번 됨 그나마 각잡고 쓴거

이번엔 제발 죽게 해주세요
내가 너무너무 가족을 증오하고
가족과의 연을 끊고 싶은건 별개로
니는 아무런 능력도 부지럼성
최소한 연을 꾾기 위해 변제해야 할 돈을
제대로 벌어올 기력도 없다
(이시간에 일어나서 펜 찾다가 와장창 넘어짐)

죽을때도 됐을텐데.
집에 있는 온갖 약 (라믹탈 빼고)
전부 집어 처넣으면서
아니 술마시고 할걸 하고
크게 후회하였다

다음에 병원가면 XXX XXXX 진짜로 ㅡ 도망친다는 거네
그런 변명은 필요없다

내가 뭐라고 XX XXXX 나는 XXX 나이XX 실패XX"


(날짜, 이름, 지장)

"우리집은 그리 부자가 아니니
그냥 집에 내려려오라고?
내가 숨 붙이고 여기에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냥 단순히, 여기라도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 내려갔을 때 아무렇지 않게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나 자신을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누구나, 누구나 힘들단 말이지
친구들이 노는 데에
사는 용기룰 얻고
얻어진 용기와 xxx 나였다
그것밖에 없다

자살할 XX, 목표에 자존감보다
성공할 지라도 가 아니다
그냥 정말로 XXX보다
정말로 그냥 XXXXX 얼마든지 XXXXX"

"글씨가 대책없이 더럽네
이쪽도 더럽지만 그나마 나으려나

이러나 저러나
죽어버리면
그게 제일이고
XXXXXX가 되어서
부모의 발목을 잡는 것도
또한 기대되고
뭐라고 XXX해두는 것도
또 그게 제일 있을법한 패턴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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