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트윗을 하려다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서 여기에 아무 말이나 쓰다보면 생각나겠지 하고 써본다 (이 문장을 쓰는 중에도 기억이 날아가고 있음) 도저히 이만큼의 과업을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주어져서 야금야금 힘이 든다. 내가 정신병자인 것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이렇게 부품으로 쓰는건가 싶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가벼운 운동을 하고 몸이 천근만근이 되었다. 체력을 길러야 하는 건 알고 나도 그러고 싶은데 일단 무릎 관절이 아프다. 일본 연호 바뀌는거 재밌긴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서력을 좀 써줘... 어쨌든 소위 상쾌한 운동후 샤워라는 것을 하고 나서 누웠는데 오늘 보고 싶었던 애니를 못보겠다. 그게 눈물이 난다. 샤워 말고 그 전에 욕조 목욕을 할때 문득 허벅지가 간지러워 ..
정병
2019. 4. 2.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