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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정병일지 10일차

Gazamee 2016. 12. 16. 23:38

10일차(12/16)


꾸준히 써야겠다는 생각을 지키기 위해 쓸 게 없지만 그냥 쓴다.


어제 새벽에 자고 결국 오늘 한낮까지 질펀하게 잠만 잤다. 스케일링 받으러 가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전화로 예약 취소를 했다. 충치니 사랑니니 뭐니 해도 통증이 없어서 모든 게 다 귀찮았다. 아파지면 자살하지 뭐...


그러고 그냥 집에 누워만 있었다.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심지어 다시 자지도 않고 그냥 누워서 게임하고 트위터하고 그러고 있었다. 사실 이 시간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우울증 약은 식사랑 관련없다는 거 알면서도 왠지 예전처럼 하루종일 정말로 아무것도 안 먹기에는 좀 죄책감이 느껴진다. 이거 근데 쓰다보니까 저번에도 썼던 말같다. 아무튼 그래서 이 글 발행하고 나서 라면 뽀글이라도 해먹을 생각인데 여기까지 쓰고 나니까 진짜로 그냥 저번에 썼던 내용이구나 싶다. 별수없다. 내 인생이 거기서 거기라서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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